수목이 기신이라 최근 4-5년은 세운도 지옥같았음

목이 관이고 많아서 그런가

비겁용신임에도 남자뿐 아니라 그냥 사람이 도움안됨

앞에선 좋은 사람인 척 하다가 뒤로는 배신때리거나

단점 지적만 하고 가스라이팅하는 친구

같이 다른 사람 얘기해놓고 결정적일 때 쏙 빠져서 내가 남욕했다고 덮어씌우거나

은근슬쩍 자기 힘든 일 맡기는 사람들

친구인 척 맨스플레인 오지게 하고 뒤로 내 욕하고 다닌 남자

어릴 때 환경도 그닥 사랑받지 못하고

늘 아빠는 알콜중독에 가정폭력 그거에 스트레스받은 엄마도 스트레스 나한테 풀고

그러고 살다보니 뭐가 좋은 인간인지 분간 못하고 살은듯

이제 지긋지긋함 교운기라 할 것도 없지만 다음운은 식상운인데

걍 사람은 다 믿을 존재가 못된다는 교훈

내 건강이 내 시간이 최고고 정성 쏟을 가치가 있는 대상은 정말 없으니

사람 볼때 100번 두드려봤어도 100번 더 두드려봐야 한단 교훈 얻음

사람은 고분고분하면 만만히 보고 친절하면 벗겨먹을 생각을 한다

밟으면 꿈틀하는걸로 그치는게 아니고 같이 밟아줘야 다신 덤빌 생각 안한다

진짜 가치있는 인간을 만나기 전에 내 친구는 나밖에 없다는 거

아니면 마음을 주지 않고 그냥 가깝게만 지내는게 낫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