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의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는데

주로 거의다 내려놓는 놓아주는 떠나보내는

이런식의 일들이 많은듯

물질적인거던 인간관계던 내가 가진 가치관이나 집착 생각들

또는 과거,과거의 산물 등

교운기때는 채우는 기간이 아니라

비워내는 기간이라 그런가봐

이중에 하나라도 꽉 풍족하게 있으면

그거에 집착하면서 살테니까..?

이것만이 내 살길이야 이러면서

정말 나 자신 빼고는 다 무의미하게 만드는거같다

심지어는 형성된 내 자아랑 페르소나도 다 내려놓게 만들어서

진짜 내 본질만 남겨놓고

나를 마주하게 만드는거 같다

얼마나 더 비워갈지 모르겠지만 그 과정에서 현타도 오고

슬프고 그랬는데 그래도 기신운에 비하면 회복탄력성이 빠른거같아

다 필요한 과정이고

또 이런일이 일어난 뒤에 내가 어떻게 변하느냐가 중요한건데

현실이 점점 더 보이고 안개가 걷히는 느낌도 들어서

나쁘지만은 않네

교운기가 왜 외로운지 알거 같다

공허함이 많이 크네

빨리 다 청산하고 새로 태어나서

올바르게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