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전 개념들에 격국(자평진전) 공부해도

실전에도 ㅈ도 안맞아서 멘붕왔다는 글 봤는데

나도 뭐 그 글에 댓글도 달았지만 

원래 사주 공부라는게 3대 고서 주파하면 사주가

잘 보일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다

그런데 실전 가면 무조건 깨지고 멘붕 온다

그렇다고 각 고서를 무시하라는 소리는 아니다

다만 고서가 어떻게보면 불친절하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 어떤 명식에서 목대운 가서

좋았다라고 하는데 갑 을이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지는데

어떻게 좋았는지 설명을 정확하게 해주지 않는다

정말 추상적으로 말하니깐 후학들 입장에서는

답답하다 (갑 을과 인과 묘는 다르다)

그래서 내가 글 적을때마다 적지만 궁통 공부를 하라거나

글자 자체의 의미를 생각하라고 하는거다

거기에 답이 있다

예시 사주다

위 사주는 개념글에 있는 사주인데

사주보는데 300정도 썼다고 했다

그리고 술사들이 다들 임인대운부터 잘 된다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실제로는 임인대운 들어가서 좋지 않았다

이혼하고 빛도 많다고 했다

그럼 간단하게 격국으로 보면 술달에 무토가 투출했다

정인격이다 보통의 경우는 정인을 조지는 재성을 

조심해야한다고 할거다

(정인격도 재성을 쓸 수 있지만 격 떨이진다고 한다 

그래서 보통 정인격은 관성운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에 사주는 인성인 술토 무토 미토를 봐서 인성이

과해서 재성을 써야한다고 억부적으로 볼거다 

(토다금매라고 하는데 토다금매는 이런때 쓰는게 아니다)

그래서 목이 오는 임인대운이 좋다고 했을거다

간단히 말해 원국 사주에 토가 과하니 목으로 뚫어줘야

한다 그러니 목이 오는 임인대운이 좋다고 했을거고

거기에 +하면 임인으로 상관생재가 되니깐

사업해 서 잘 될거라고 했을거다

뭐 뻔하다

그런데 왜 이 명식은 임인대운에 안좋았을까?

300써가면서 본 사주쟁이들이 다 좋다고 했는데?

월을 알아야하고 그리고 글자 속성을 알아야한다 

원국을 보자

술달에 신금이다 술달은 화기를 봐야 좋다

지금까지 왜 화기가 좋은지 설명안했는데

사실 술 달에 화기를 보라는 이유는 술 중 신금 때문이다

유에서 술로 넘어가는것을 생각해보면 유월에서

신금이 나온다 그 신금을 술토에 담는다는건

창고에 종자씨를 저장하는거다 

(여기서 신금의 속성을 간단히 말하면 완성품이고

종자씨이다 그 종자씨를 술토 창고에 담는것이다

왜냐? 그건 다음달 해달을 생각해보면 된다 그러기

때문에 화기를 봐라는거다 써먹어야 하니깐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술토는 신금을 매우 사랑한다 

왜냐하면 나의 결과물이고 종자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토는 신금을 좋아하지 않는다

무토는 양권이기에 경금과 을목을 사랑한다 

그래서 부모궁의 아버지 무토 그리고 십신으로

목인 재성을 의미하는 아버지와 인연이 없다

또한 어머니를 뜻하는 궁위 술토와 십신 무토가

일치함으로 위의 상황 + 정인의 성향을 합쳐 

생각하면 여주를 위해서 뭐든 다 해줬을 것이다

그럼 이 사주에 화기는 어디에 있는지 보자

미중정화와 사중병화가 있다 특히 사중병화가 좋다

그래서 이 사주는 기본적으로 월이 원하는 모양새는

갖추었다 

나쁘지 않지만 또한 문제가 있다 정확히는

이 사주 원국의 문제인데 비겁인 신금이 년간에

있다는 것이다 사주에 비겁이 천간이나 지지에 있을때는

유심히 잘 살펴야한다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아닌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신미로 앉아있다 그리고 미 중 을목은 신금의 것이고

그것이 시간에 을목으로 나왔다

일간 본인은 할 일이 없다 단지 할 수 있는 것은

시간의 을목을 추구하는것 거기에 신금은 음권의 글자로

갑목이 아닌 양권의 글자로 서로 맞지 않다

(신금의 할 일은 수기를 보는 것이다 그래야 그 다음

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것도 아니라면 목이라도 봐야한다)

문제가 생긴다

또한 년간 신금은 할 일이 있지만 일간 신금은 할 일이

없다 그리고 직업을 의미하는 관성이 배우자궁에 위치

하고 있기에 위의 두 의미를 합쳐서 보면 직장일 하기

쉽지 않다 그냥 집에서 놀았을거다 돈이나 쓰면서

말이다

거기에 사회궁 무술간지를 일간 신사와 같이 보면

신금을 무토라는 장소 위에서 자신을 빛내기만 하고

있다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싶어한다

정확히는 남편을 통해서 자신의 가치를 무토라는

장소 위에서 뽐내고 싶어하는 모양이다

이 사주에 중요한 글자는 사화이다 

일지 배우자궁이고 또한 관성이다 

즉 좋은 남자를 만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원국에서 배우자 불미의 사주이다 이해되지 않을 수

있지만 원국에서 좋은 역할을 하지만 배우자 불미다

(관성 혼잡, 사술미의 모양이, 또한 일간과

서로 맞지 않다, 원국의 모양)

사화를 도와줄 목이 원국에 을목 밖에 없다

(이 을목을 신금이 때리려는 모양이다)

거기에 신사 간지 자체가 배우자와 인연이 없는

간지이다 그 이유는 서로 사는 세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둘이 계속 살아가기 위해서는 주말 부부처럼 떨어져

거리를 유지한 상태로 살아가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의견 다툼이 생길 수 있다

거기에 사화는 꽃이다 그래서 한 번 결혼에 실패하면

다시 결혼하기 힘들다 그 이유는 꽃은 일생에 단 한 번만

피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지에 사화를 가진 사람들은

결혼을 할 때 신중해야 한다 또한 사화는 실속이 없다

병화는 무한 분산의 의미로 저장의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자를 고를 때 외모 등의 외향적인

부분 보다는 실속을 챙겨야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다

왜 임인대운에 들어섰을때 문제가 생겼을까?

사실 위에서 이 원국에서 중요한 글자는 사화라고 했다

그런데 사화 입장에서 술월은 묘지이다(병화/인오술운동)

그래서 사화를 생해줄 목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인목이 오면 년간 신미에 인목이

맛이 간다 그러면 사화 자체에 문제가 생긴다

또한 그렇게 되면 일간의 달구어진 신금이 시간 을목을

친다 

즉 남편의 문제 + 재성의 문제가 생긴다

그리고 사실 남편 입장에서 보면 병신합의 의미가

있어서 서로 한순간 사랑을 불태우지만 서로

성향이 맞지않다 (양권, 음권의 글자)

거기에 사화 입장에서는 을목을 이용하고 싶을 건데

그 을목을 여주 신금이 짜르기만 하고 있으니 좋아

보였을리가 없다 즉 과소비가 너무 심했다는거다

(위에서 언급한 신금과 을목의 문제)

그러면 왜 해자축에서는 문제가 없었을까?

수생목을 한다고?(어느정도 맞긴한데 근본적이인

이유는 안된다)

그러면 임인으로 오는 대운에

임수 수기가 있는데 왜 문제가 생긴걸까?

보이지 않는 글자에 주목하면 답이 나온다

더 이상 설명은 귀찮다 니들 선생님한테 가서 물어봐라

아니면 답을 찾을 수 있는 힌트는 다 숨겨놨다

알아서 찾아봐라

마지막으로 한난조습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한 난 조 습은 조후를 공부한 애들이라면 아는 용어인데

정확히 한 난 조 습 을 상징하는 글자에 대해서

아무도 언급을 안해서 말해준다

아니면 모르는것 같은데 잘 들어라

한 : 임수 (무한 응집)

난 : 병화 (무한 분산)

조 : 정화 (응집, 응축)

습 : 계수 (분산, 발산)

이 글자들이 한난조습을 담당하고 있는거다

그래서 습을 논할거면 묘달부터 말해야하는거다

마지막으로 본인 명식에 대해서 물어보지마라

물어도 댓 안달아줄거다 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