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정도 전쯤에 학생때 어떤 스님이 나더러.

다정한빈도(58.236) 2025.02.03 16:04:22

조회 81 추천 1 댓글 0

은행갔다가 보시 얻으러 온 스님이었는데,

나더러, 물상이 호랑이고

타고난 기운도 호랑이래.

우리 어머니가 내 태몽에 호랑이가 나와서

무시무시 했었다고 하셨는데, 용케 맞추더군.

그 중이 나더러 장차 만인지상에 오를 귀인이라고 하던데

왕군주의 운명을 타고난 분이라고 하더군.

당시에 껄껄 웃으며 2만원 줬음.

내가 부모, 자식에 정이 없고, 심지어 사람에 대한 정도 없는데, 여친도

업소에 팔아먹곤 했고.

호랑이 상인 사람은 원래 그렇다네? 부모자식에도 정없고, 인정머리가 없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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