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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갤러리에 올라왔던 상남자 모바일에서 작성

역갤러(211.36) 2025.02.09 13:23:32
조회 32 추천 1 댓글 0

길거리 싸움 실전이 어떻고 저떻고 글 들이 많은데

진지 빨고 글 좀 써볼게 


야근하고 잔업 해서 지친 몸으로 집에 들어왔을 때 가족에게 짜증 내지 않고 웃어주는 거 


아이들이 아직 철없어서 떼쓰고 우는 거 손찌검하거나 무작정 혼내지 않고 차근차근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는 거 


어쩌면 나보다도 더 힘들 와이프에게 괜히 날카로운 말 던지지 않고 힘들었지 한마디 먼저 할 수 있는 거 


너무 피곤해서 그냥 늘어져 자고 싶지만 그래도 해야 했던 것들 정리하고 빨래하고 설거지 하고 자는 거


엿 같아도 출근하는 거 나보다 어렵거나 힘든 사람을 봤을 때 나도 지금 힘들고 돈 아깝지만 조금이나마 도와주는 거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거나 욕망에 휘둘려 제정신 아니더라도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선은 절대 넘지 않는 거


다들 멋지게 즐겁게 잘 살고 잘 노는 거 보면서 속 터지고 불나지만 그래도 현실 파악하고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들 


알아보고 조금씩 하는 거 친구에게 예의를 지키는 것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 실패하고 좌절하고 다시 일어서는 거


귀찮아도 매일 운동하고

자기 전에 샤워하고 이 닦고 자는 거


살아가는 인생이야말로 실전이고

하루하루는 복싱 스파링보다 빡세다. 


룰도 있고 규칙도 있지만 다들 모르는 방법으로 공격해오고

그 모든 걸 다 대처할 능력과 지식은 없지


결국 근성으로 견뎌내고 발버둥 쳐야 한다 

자기 전에 누워서 생각해 봐. 


오늘 하루를 만족스러울 정도로 잘 살았는지

인생이라는 실전에서 넌 또 하루를 승리했는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좀 오글거리긴 한데 멋있는 애티튜드 아니냐?


주 6일 제 하던 시절 말이 주 6일 제지

거의 한달에 한번 두번 쉴까 말까한


그때 그 시절 쉬는 날 가족들 데리고 놀러 가거나 최소한 목욕탕이라도 데리고 가던 아버지는 무슨 존재였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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