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8년 여름...

뚜벅이이던 나에게 첫 차가 생겼어

차를 타고 길을 가는데 시골 면 단위 길인데 2차선 도로였어

옆에 화물차(?) 큰 흙 같은거 싣고 가는 엄청 크고 느린 차 알지?

그게 대충 30 정도 밟고 가더라...

근데 1차선에서 웬 개병신이 그 속도에 맞춰서 추월을 못 하게 일부러 맞춰서 가는거야

빵빵대고 뒤에서 난리도 아닌데 내가 바로 뒤였음

원래 시골길이라 차 안 밀리는데 이 병신이 저 지랄 떨어서 뒤로 차가 끝도 없이 보이게 밀림 다 빵빵대고 난리도 아닌데

이 씨팔럼이 30분을 이렇게 가더라...

어쩌다 틈이 벌어졌는데 거의 치일거 같은 수준인데 아 씨발 좆같다 사고 나면 나는거지 머~! 생각하고 그 틈을 비집고 추월함

이 새끼 존나 놀래서 차 급브레이크 밟아서 멈췄다가 내가 한참 가있는데 나는 추월하고 2차선 타고 달리는 중이였음

이 병신이 나란히 달리면서 조수석 창문 열고 나를 쳐다보는데

30대 중반 정도 남자더라 좆같아서 창문 열고 뭘봐~! 이러고 저 손가락 보여주니까 창문 닫고 조용히 가더라...

무튼 또라이 참 많아... 왜 저러고 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