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만약 자식들이 생기면 이렇게 해주고 싶다

부띠(116.121) 2021.12.25 17:33:15
조회 77 추천 2 댓글 0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이

사물을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는 훈련을 시키고 싶어


항상 양치하고 손발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꼭 알려주고 싶어


힘든 일이 있으면 혼자서 삭이지 말고

다른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라고 알려주고 싶어


좋은 친구를 사귀고 나쁜 친구를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어


어려운 일에 직면하면 두려움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지 알려주고 싶어


스스로를 내세워야 할 때와 겸손해야 할 때를 구분하는 방법을 가르키고 싶어


아침에 일어나면 잠깐 명상을 하고 하루의 계획을 세우는 습관을 들여주고 싶어


중학생이 되면 신문 사설을 읽게하고 요약하는 훈련을 시키고 싶어


저녁이 되면 티비를 끄고 온가족이 모여서 책을 읽고 토론을 하고 싶어


숙제나 과제가 있으면 놀고싶은 유혹을 어떻게 다스리는지 알려주고 싶어


실패해도 주눅들지 않고 왜 실패했는지 이유를 찾는 습관을 들이고 싶어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고 많은 나라에 여행시켜주고 싶어


여러 사람 앞에서 자기 생각을 똑바르고 분명하게 설명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어



딸에겐 너에게 여자라고 해서 못하는 일은 세상에 없다고 말하고 싶어


여자는 자신의 2세를 체내에 품어 직접 기를 수 있는 축복을 선물받았다고 알려주고 싶어


자신을 사랑하고 당당히 사랑을 쟁취하라고 가르키고 싶어


머리모양을 손질하거나 화장하는 법은 부인이 알려줘야겠지



그래서 아들한테는 면도하는 법을 직접 알려주고 싶어


어떻게 해야 피부를 다치지 않고 깔끔하게 면도하는지 말이야


학교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에게 단호히 주먹을 날리라고 말하고 싶어


남의 단점을 함부로 말하지 말고, 자신의 장점은 함부로 감추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어



내 자식들에게 내가 겪었던 인생의 실패들을 다시 경험할 기회를 줄거야


온실속의 화초가 되지 않도록 할거야.


그 실패들을 옆에서 지켜보고 일어나는 방법을 가르칠거야.


처음 몇 번은 일어나도록 도와주겠지만


하지만 결국 이 세상에서 너의 인생은 너의 것이고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줄거야.



내 자식들은 도전을 즐기고


험난하고 고생스러운 실패에 좌절해도 다시 일어나기를


비록 실패하더라도 괜찮음


자기가 충분히 노력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러워 하기를 바란다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이슈 [디시人터뷰] 라이징 스타로 인정받은 걸그룹, ‘리센느(RESCENE)’ 운영자 24/11/08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173213 깔쌈한 멜로디 잘뽑은 아티스트 금극목 잘되는듯 (223.39) 22.02.06 89 0
1173212 175가 자살타령하면서 돈 뜯는건 정상이라봄? ㅇㅇ(182.215) 22.02.06 67 6
1173211 사서 이제 이쁜옷도 입고 성형도 하고 잘 살아라 ㅇㅇ(210.217) 22.02.06 36 0
1173210 오랜만에 눈인증 한다 ღ'ᴗ'ღ(58.142) 22.02.06 88 4
1173209 나도 175처럼 전여친한테 준돈 뜯어낼거긔 ㅇㅇ(182.215) 22.02.06 46 0
1173207 등을 달아주지 말걸 그랬나 ㅇㅇ(210.217) 22.02.06 25 0
1173206 철점 부모님들이 설치셨네 ㅇㅇ(117.111) 22.02.06 31 0
1173204 시골에 카페 차리면 생기는 일,.jpg 을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6 110 4
1173203 꿈속에서도 공부하는 꿈 꾸는데 [5] ㅇㅇ(39.7) 22.02.06 38 0
1173202 사서 죽으면 나는 잘먹고 잘살겠지 ㅇㅇ(210.217) 22.02.06 27 0
1173200 근데 돈을 자의적으로 주는걸 떠나서 20살애한테 [1] ㅇㅇ(112.162) 22.02.06 88 10
1173199 라이더해서 한달에 천넘게 벌고 이년간 2억빚 갚았더라 [1] ㅇㅇ(117.111) 22.02.06 50 0
1173197 절에 사서 30만원짜리 등 달아줘서 못죽어 ㅇㅇ(210.217) 22.02.06 39 0
1173196 전여친한테 준돈 다시 뜯어내고싶어 ㅠ ㅇㅇ(182.215) 22.02.06 49 1
1173194 인성혼잡이 ㄹㅇ 좆같은거임 ㅇㅇ(210.97) 22.02.06 355 4
1173193 강인 -을묘 사진 - 내가 모은것들 ㅇㅇ(121.186) 22.02.06 79 0
1173192 우지은 인스타 본다는애 조금 소름끼쳤음 ㅇㅇ(112.162) 22.02.06 50 0
1173191 자살하면 평생 지옥에서 불고문 받는데 [2] ㅇㅇ(121.186) 22.02.06 75 1
1173190 남한테 노력강요하는 노력충 남자 극혐임 ㅇㅇ(223.33) 22.02.06 57 2
1173188 나 왜 공부안되는지 사주봐줄사람 ㅠㅠ [2] 요술양탄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6 60 0
1173187 근데 링딩동이 아직 백수임?? [3] ㅇㅇ(117.111) 22.02.06 53 0
1173186 임인년되고나서 좋은꿈만 꿈 ㅇㅇ(112.162) 22.02.06 56 1
1173185 맞아요 저 고1소 당했어요ㅜ ㅎㅎㅎㅎㅎㅎ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6 40 0
1173184 유퀴즈 황상만 형사님편 보는데 무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6 35 0
1173183 서른중반인데 차 없으면 여자 못만나지? ㅇㅇ(211.36) 22.02.06 31 0
1173181 여자들은 예쁘게 생긴 남자 안좋아하지? [5] ㅇㅇ(223.38) 22.02.06 666 0
1173180 역학갤러리일동은 링딩동을 응원합니다 [1] ㅇㅇ(182.215) 22.02.06 66 4
1173177 한국에서 잘생기거나이뻐도 피곤함 ㅇㅇ(223.39) 22.02.06 55 2
1173176 링딩동이 보살이네... ㅇㅇ(182.215) 22.02.06 56 3
1173174 오늘 임인 쓰리콤보네 ㅇㅇ(218.154) 22.02.06 83 1
1173173 남자 31세 사주 부탁드립니다 [25] ㅇㅇ(223.39) 22.02.06 120 0
1173172 결혼 6년차가 느끼는 결혼의 장단점,.jpg 을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6 152 8
1173171 또 뭐지? ㅇㅇ(117.111) 22.02.06 19 0
1173170 너네도 봐봐 기사일주+무진일주 있는 애들이랑 [4] 한남충OUT프로젝트(218.55) 22.02.06 229 0
1173167 나 보행잔데 어제 위협운전 당했어 ㅇㅇ(39.7) 22.02.06 28 1
1173166 철학적 공부안되면 용신운이야 기신운이야? ㅇㅇ(117.111) 22.02.06 219 1
1173164 파이즈리 당해보고싶다 ㅇㅇ(223.62) 22.02.06 65 2
1173162 양아치 일찐 따까리..주제에. brightlily(39.112) 22.02.06 33 0
1173159 자식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같이 다니면서 도리를 배워라 ㅇㅇ(210.217) 22.02.06 17 0
1173158 개씨발 새끼. 호로자식. 근본도 없는 새끼 brightlily(39.112) 22.02.06 28 0
1173155 피해자가 사과하는 법이 어디있노 애같은 소리한다 ㅇㅇ(210.217) 22.02.06 28 0
1173154 삼천명의 목숨을 구한 12살 어린이,.jpg [1] 을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6 87 2
1173151 키작고 못생기면 ㄹㅇ공부라도잘해야되는데,,,, ㅇㅇ(112.187) 22.02.06 45 5
1173150 김정은 시진핑 푸틴 만세 !!! 천.민자.본주의(122.42) 22.02.06 23 0
1173149 한녀 지혼자 결혼하고 애낳는게 특징인가보지 ㅇㅇ(106.101) 22.02.06 36 1
1173147 또 싸움? 쿄룡(211.61) 22.02.06 24 0
1173145 사서 돈에 대한 집착이 엄청나네 그 모든 일이 돈땜에 ㅇㅇ(210.217) 22.02.06 25 0
1173143 우리엄마도 어릴때 나한테 바라는거많았는데 ㅇㅇ(223.62) 22.02.06 40 4
1173142 끈질긴 스토킹이 고소합의금 갚기 싫어서 끝나나 ㅋㅋ ㅇㅇ(210.217) 22.02.06 51 1
1173141 기신운이란게 뜻하지 않게 궁지로 몰아넣더라 [1] ㅇㅇ(118.235) 22.02.06 181 2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