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96인가 97이 최초 도입이었을거야

그러니까 나 때는 수능 기출문제 양도 턱없이 부족했고

수능 평가원도 난이도 조절 경험이 부족했어

지금은 한 25번 쯤 출제했지?

그래도 난이도 조절이 어려운데

나 때는 고작 6~7번이라서 난이도 조절 개같이 못했음 ㅋㅋ

ebs는 개뿔 그딴것도 없었고

시중에 나온 수험서도 몇 종 없어서 오로지 수학정석, 실력정석이 전부였다

실력정석 푸는데 말도 안되는 개념 막 나오고 이걸 어떻게 푸나 배우지도 않은

일본 교과서 문제들 존나 나와서 그 저자 욕하고 그랬다

그 와중에 수학은 분량이 얼마나 많은 진짜 집합 행렬 명제부터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함수 방정식 부등식 고차식 그래프 극한 무한급수 미분 삼각함수 도형 통계가

문과시험범위에 전부다 있었다

요새는 고1에 배운건 출제범위에 들어가지도 않는다며??

그리고 아마 같은 미분이라도 교육과정 개편할때마다 계속 빠진개념이 있을거임

꾸준히 교육과정 개편할때마다 다이어트 한걸로 알거든?

자꾸 부심부려서 미안

틀딱이 나이많은거 자랑하는게 아닌데

요즘 수학이 더 쉬웠다는 말에 그만 울컥해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