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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주의) 무재사주에 대성대운이 오면 일어나는 일모바일에서 작성

역갤러(118.235) 2025.02.17 00:34:24
조회 187 추천 3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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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재성은 눈치이다. 무재들은 눈치가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문제는 이들은 자기가 눈치가 없는 줄도 모르고 산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재성운이 들어오면 자기가 눈치가 없다는걸 깨닫게 된다. 그동안 자신이 끼쳤던 민폐와 모자란 언행들을 인지하게 된다. 남들이 자기때문에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었을지 알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재성대운의 최대 장점이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재성대운이 왔다고 없던 눈치가 생기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자기가 눈치가 없다는건 인지하는데 여전히 눈치없는 언행을 계속한다. 그리고는 후회와 자책속에 빠진다.


'아 그때 나 눈치없는소리 했구나'

'와 나 배려 없었다.'

'나 사회성 딸리나 봄...'

주로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된다. 맞다. 내 얘기다.


그런데 그러면서 자아성찰을 한다. 그리고 눈치를 챙기려고, 배려를 하려고 노력을 하게된다. 눈치는 절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쉽게 발전하는 능력도 아니다. 하지만 아예 발전가능성이 없는 분야는 또 아니다. 눈치도 눈치있어지려고 노력하면 조금씩은 는다.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타인의 입장에서 그게 어땠을지 생각하고 어떻게 하는게 더 좋았을지 생각하다 보면 발전한다. 그때 타인이 원하는게 무엇이었을지, 왜 기분이 상했을지 계속 고민하다보면 정답을 알게된다.


그렇게 조금씩 눈치가 생기는 것이다. 이게 진짜 장족의 발전이라서 철들었다는 소리를 많이 듣게 된다.


어찌되었건 간에 무재사주에게 재성대운은 힘든 운이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인지하고 자학하게 되기 때문이다. 어떤 무재는 여기서 끝도없는 자기혐오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 재성대운은 그만큼 귀한 성장의 기회이다. 문제를 인지하는게 문제해결의 시작이니까.


그래서 무재사주에게 재성대운은 빨리 들어 올수록 좋다. 10대 20대 쯤에 들어오는게 이상적이다. 다 늙어서 자기가 눈치없었다는걸 아는것보다야 빨리 깨닫고 노력해서 문제를 극복하는게 더 낫다.


재성운이 지나가면 어떻게 되냐고? 그렇다고 해서 이때 키운 눈치와 센스가 사라지는건 아니다. 그건 운이 그냥 준 눈치가 아니라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눈치이기에 평생 간다. 그리고 이것은 앞으로 그 사주의 주인공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두고두고 도움을 준다. 운은 그저 노력할 기회를 만들어줬을 뿐이다. 거기서 자아성찰을 하고 눈치를 획득한건 명주 자신이기에 그 눈치도 이제 자기것으로 쓸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재성운이 지나간 다음에 더 사회생활(생재활동)을 잘하게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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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케이스가 정확히 내 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똑같다.

9살 때부터 재성대운 들어왔고, 주변 동성친구들로부터 왕따, 폭력 다 당해봤다. 이런 경험을 해보니 자연스레 눈치가 생기기 시작했고, 어린 나이때부터 사람을 관찰하는 습관이 생겼다. 그러다보니 기가 막히게 그 사람이 뭘 원하는지 알아채는 능력이 생긴 것 같다.


남자라 그런가 여자 대하는 태도도 많이 변했다.

옛날엔 전 남자친구에 대한 집착이라던가, 상대방을 통제하려들고, 지금 생각해보면 후회되는 행동들을 많이 했었다. 그래서 많이 까이기도 했고, 지금은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여자들에게 호감을 사는 지 안다.


그러나,,, 무재 사주에 재성대운이 초년에 와도 극복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바로,,,


"흉내"낼 수는 있지만(아니 정말 그런 사람처럼 보이게끔 연출도 가능) 내 본모습은 그렇지 않기에,,,


부랄친구가 아는 내 모습과 사회생활의 내 모습이 아예 다르고,

장기연애가 쉽지 않다는 것,,,

계~속 만나다보면 나도 경계와 긴장감이 흐물흐물해지고,

다시 왕따당하기 전의 내 모습으로 돌아가기 십상이기 때문.


그래서 팔자대로 산다는 말이 존재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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