좃같은 환경탓일까?

나 여태 삼촌 생일 잘못 알고있었음. 을묘일주 인비다남인줄 알았는데

하는 행동이나 삶을 보면 전혀 인비다남이 아님... 오늘 할머니한테 진짜 생일이 뭔지

알아냈는데 계미 편관다남이었노 한달전에 개념들 편관다자 오빠 둔 그 쓰니 오빠 성격이랑

비슷한게 있긴함

홀로 쌩고생 다 하고 사셨고 우리 아빠 장남인데 아빠보다 존나 책임감 강해서 4남매를 

먹여살리면서 살아오셨음... 아빠 갑술 무관 무비겁 인다남이라서 책임감 좃박아버리고

사람 좋은척 행세하면서 무능한st..

평생 본인이 하고싶은 공부만 하셨고 일도 안 하셨는데 결혼은 잘했거든 

우리 엄마는 갑오 무인성 식다 재다녀에다가 혼수랑 집을 친정에서 다 해오심.

여튼 삼촌 인생을 보면 박복하기도하고 특이하기도함.. 자기도 그런 인생이라서 결혼도 안 하심

등치가 크고 할줄아는건 태권도 밖에 없어서 그 시절에 어쩔수없이 술집에서 건달짓도 해보고

사채업자같은것도 하셨다고했음, 그런 일들로 큰돈버셨다고함.

그 돈으로 형제들 다 공부시키고 시집장가 보내시고 건물도 3채 사 놓으셨다고 했음.

우리 아버지한테도 거침없이 막말 쩔었음. 아빠한테 형이라고도 안함. 우리들 있는데도 아빠한테 

"니가 여태 장남노릇 한게 뭐 있노 내가 니한테 쓴 돈이 얼마인줄 아는거냐 사내새끼가 집에서 놀고나있노"

맨날 폭풍잔소리하는데 삼촌이 고생하면서 남매들이랑 할머니 먹여살렸는데도 성격강하고 말을 세게하다보니까

다들 아빠편만들고있음... 우리아빠 평생 직장 다녀본적도없고 공부만 했던사람임 ㄹㅇ

결혼해서도 엄마가 음식 장사해서 먹여살리는데 하는 일이라곤 퇴근한 엄마 어깨주무르고있으,ㅁ

집안일도 안하고 일본 애니메이션 보면서 일본어 공부함....

그리고 옛날에 고모부가 바람펴서 고모 엄청 속 썩인적 있는데 고모한테 술먹고 손찌검하니까

삼촌이 개 빡돌아서 자기 지인중에 아는 건달 몇명이랑 같이 가서 여관에 있던 고모부를 맨몸으로

끌고나와서 골목길에서 두들겨 팬적도 있었다고함. 

그래서 고모부 엄마가 전화로 계속 고모랑 친할머니한테 사과하라고 고소한다고 괴롭히니까

삼촌이 전화로 고소할거면 하라고 그럼 우리 애들시켜서

니 아들새끼 뱃속에 있는거 다 꺼내다가 인신매매 시장통에 팔수도있다.

내가 주변에 아는 형사가 몇인줄아냐 내가 여태 먹인 돈이 얼만데

니깟 년 말을 듣겠냐 내 말을 듣겠냐 생각잘해라 사과는 내가 받아야한다.

이런식으로 협박했었다는거임. 고모가 살고있던 주택도

작은아버지가 사주신거라서 고모부한테 짐만 빼고 꺼지라는식으로 갈궈서 깔끔하게 이혼하셨다고 하더라

길거리에서나 술집에서 싸우다가 경찰서에 몇 번 간적도 있었고 벌금도 많이 내셨었는데..

옛날에 암암리에 형사들한테 뇌물준게 많아서 잘 풀려나왔다고 하심.

명절때마다 술마시면서 저런 얘기가 나왔었는데 참 특이한 사람이다 싶었었음ㅋㅋㅋ

우리 아빠 인생이랑 대조해보면 역시 인다가 팔자 좋구나 싶기도하고 팔자 무섭다라는 생각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