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에 화룡이라는  도시에

구석에 아무도 없이 적막히 있는 발해성터..

역사의 유적지가 아무런 표시도 없이 지금은 아무도찾지 않는  변방의  흔적으로만 남아있다.

화룡이라는 시골마을에 차를 끌고 논밭을 가로질러야 나오는곳

발해성 안으로 갈때 여기서 옛 관료와 왕들이 다녔다는 생각을 하니까 마음이 신기하고 괴로웠다.

지금도 땅을 파보면 발해시대의 유물들이 많다고한다

내남편이 중국정부에 발해성터와 화룡을 관광스팟으로 만들만한 자료를 모아서 포토폴리오를 만들어 

제출했다고 했으나 거절당했다고한다.

연변박물관에 있는 발해성터

역시 연변박물관에 있는 발해유물 . 복원품 아님 진품임 

청동거울

발해시대의 수정구슬 (가운데)

그리고 연변박물관에있는 발해의역사 동영상 

중국의소수민족인 조선족의 문화에대한 동영상

한국보다 더 조선의 얼을 간직하고 숭고하게 여기는 그들에게 난 현시대 국내에서 못느낄 감사함을 느꼈다. 

항일운동 전시관의 바닥.

전쟁터에 와 있는 듯 불타는 나무와 재가된 땅들과 총기와총탄들..

전쟁바닥을 생생히 담았다

누구의 아이디어로 중국이 이런 예술적 감각이 ...솔직히 놀랐다...

연변은 많이 춥고  사람이 살아있는게 이상할 기후다

어떠한 벌레나 녹색이나 갈색도  보이지않고 검정색만 보인다

생명체가 다 죽었다..

바람이 부는데 옷구멍을 어떻게찾고 다 들어온다. 

목구멍이 부어서 숨쉬기 힘든날씨다.

나도 연변병원 가서 이름모르는 닝겔 여러번 맞고 겨우 낫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