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갤에서 악명높았던

무술 인비다자거덩 도저히 내 개념으론 엄마를 이해할수가없음..  

아빠가 무술년에 바람나서 대판 싸우고 이혼하셨는데

왠지 아빠가 이제는 이해가 감. 

아빠가 맨날 집에 엄마만 보면 한숨쉬면서 밖으로 나갔었음.

둘다 대화가 잘 통하진않았어 아빠는 기유일주에 오행구족.

우리집 그렇게 풍족한 집안은 아니고 쏘쏘한 집안이거든

엄마는 가정주부고 아버지가 월 5백정도 벌어왔었지만

빠듯했겠지 아무래도..

근데 엄마가 나랑 있을때 입버릇처럼 

집구석 꼬라지가 이 모양인데 내가 나가서 몸을 팔았으면

니들이 이렇게는 안 살았을텐데 미안하다

내가 술집에 나갔으면 이렇게는 안 살지

이러는거임.., 솔직히 저런소릴 중딩때부터 들었는데..

지금 내가 취직하고 일하면서 사람들이랑 집안얘기 하는거

듣다보니까 우리 부모님, 특히 엄마가 정말 이상한것같다는걸

깨닫게 됨; 보통 돈이 모자라다 싶으면 식당일을 하거나

소일거리나 알바를 찾지않냐?..,

어떻게 자식앞에서... 

몸을 판다는 소릴 하는건지 중딩때도 내 상식으로 

약간 이해는 안됐지만 그래도 사는게 힘드셔서 그런가하고

넘어갔는데... 자꾸 나한테도 경쟁심 느끼고 질투하시는것같아서

걍 손절해버렸음 

어짜피 정도 없었어 대화가 안 통하거든.

나는 경오일주 식재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