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편인대운 들어온 지 2년

바로 이전 겁재대운도 내 체감상 너무 힘들었다

보통 편인대운은 다른게아니고 생각땜에 힘들다하길래

겁재보다야 낫겠지 하고 안심하고 있었음. 근데 이제서야

편인대운의 무서움 보이기 시작함.

겁재대운엔 그래도 전투력이 있었거든

ㅅㅂ 계속 그래봐라 어디 내가 나가떨어지나 니죽고 내죽자 마인드 

편인대운 되면서 점점 차분해지고 전투력이 줄었는데..

보니까 자꾸 안좋은 방향으로 감 ㅋㅋ 

편인대운이라 여전히 내편은 없고 

주변에 나와 뜻이 다른 사람만 드글드글한테

전투력이 떨어진 대신 자기비하, 무력감이 점점 커짐.

겁재 다음에 편인대운이 와서 더 그룬가..

겁재때 악바리처럼 살았는데 큰 성과는 없었어서

편인되니까 지쳐서 부정적 생각이 더 커지는 듯.

지치긴 진짜 지친다. 여기에다 미래에 대한 막막함,

그리고 나아질 수 없을 거란 두려움 때문에 움직이기가 힘듦.

진짜로..부정적 생각의 감옥에 갇히려고 함.

편인많은데 편인대운 지난 사람들 대체 어찌 버틴건지 ㅋㅋ

ㅈㄴ 늪에 빠져서 허우적대다가 지쳐서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갇힌 채로 가만히 있는 느낌  + 이러다 완전히 가라앉을까 하는 죽을 것 같은 두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