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은 존나 예민 신금 남자같은데

갑인이라 의외… 근데 지인들하고 말하는 거 보면

갑인느낌도 남. 외모나 체형도 갑인에 어울림. 큰 나무. 

엉덩이도 넙대대한 것이 갑인맞음. 

피아노랑 테니스 잘 치는 것도. 

갑인들이 상격으로 살면 음악하거나 미술관 다니고

문화예술 좋아함. 근데 그걸 직업으로 하는 느낌은 아님.

갑인은 힘들게 사는 거 싫어해서 가난한 예술가 이런 유형은 아님

취미나 소일거리처럼 함. 놀듯이. 

근데 이게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일반인들에겐 불가능하잖아.. 

걍 로망이지 

아마 그래서 결혼도 안 하고 혼자 사는 거 같음

결혼처럼 빡센 일을 저런 상격 갑인이 굳이 하겠냐 싶음. 

지금 이미 지 사주대로 다 하면서 사는데.. 굳이..

게다가 무진월주.. 

목극토만 하는 사주니까 더더욱 그러겠지

당장 먹고 마시고 ㅈㄴ 현재적인 것만 열심히 함

진월이니 갑인이 뿌리 내리기 좋은 환경이고

뭐든 하면 제대로 하는 성향이라

공부도 일도 결과물이 나오는 사람임.

성시경은 일단 진월을 만났으니 운도 좋긴 하지만

전부 자기가 죽어라 해서 이뤄내는 팔자임

공짜로 운 좋아서 묻어가고 그런 거 없고

전부 지가 지 몸 갈아넣어 하는 사람임

그래서 먹는 걸로 풀지 않으면 안 될 듯.

사실 국밥도 존나 진토 느낌임

무진월주 자체가 노동자들이 국밥집에서

노동 후에 소주 한 잔 하는 모습이랑 딱 어울림

성시경이 갑인이라 좀 배운 룸펜이 국밥 때리는 모습인데

그게 사주랑 맞으니까 잘 된 듯. 

만약 월주가 병오나 병진, 기미, 신미, 을유 이랬으면

절대 저렇게 국밥 안 때림..

월주가 임진이나 병진이었다면 결혼하거나 스토리가 다르게 나왔을텐데 무진이라 혼자 사는 게 안 어색할듯, 갑목이 천간 무토 만나면 고독하게 혼자 사는 게 안 이상함. 

이 사주가 확실히 성깔은 있음. 근데 이런 대쪽같은 나무는 건드리지 않는 게 상책임. 옛날부터 이런 큰 나무 잘못 건드리면 동티난다고 했는데 성시경이 악플러들 그냥 안 둔다고 한 것도 그렇고 이런 사주들이 분노하면 무서움… 숙살지기 느낌 있어서 갑목 같지 않음. 그랴서 확살히 신금처럼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