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운>세운>월운 순으로 영향력이 크며, 세운과 월운은 대운이 영향으로 왜곡됨

같은 무인월이어도 대운의 길운일 때의 무인월이랑

대운이 흉운일 때의 무인월은 천지차이임

또한 월운이 아무리 좋더라도 대운이 흉하면

잠깐 숨통트이는 정도이거나

흉한 일이 터지기 위한 조용한 빌드업으로 운이 짜여지게 되어 있음

이래서 월운만 보고 운세보는 건 적중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음

2. 정해진 운명의 틀 내에서 선택으로 바꿀 수 있는 영역이 가장 큼

예를 들어 이성운이 큰 월운에 이성을 적극적으로 만날지는 자신의 선택임

이건 대운의 이성운과는 다른 게 선택으로도 일부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있음

그래서 술사가 이때 이성만나겠다고 한 부분이 안 맞을 수도 있는 거임

3. 동일사주 문제

같은 사주도 아예 똑같이는 살지 않음

대운의 길흉과 흐름만 보면 동일사주 간에도 유사한 패턴이 발견되지만

세운 그리고 월운으로 가면 갈수록 이런 패턴의 유사성이 많이 줄어들음

랜덤성이 강해진다고

그래서 월운 맞히기가 존나 어려워지는 거임 

존나 고수한테 봐서 다른 거 다 소름돋게 적중해도

월운에서 빗나가는 건 크게 이 세 가지 이유가 있는 거지

무슨 월에 무슨 일이 일어난다는 걸 맞히는 쪽집게 술사 찾으려고 집착하지 마라 

그런 경험이 있으면 좋긴 하겠지만 그보다 더 가치 있는 걸 사주에서 알아내고자 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