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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생긴놈들 극혐하는 이유모바일에서 작성

역갤러(117.111) 2025.03.03 01:15:56
조회 58 추천 1 댓글 3

때는 일베가 한창 핫했던 12-13년도. 

당시 좆고딩이었던 우리 사이에서도 일베는 

화제의 대상이었다. 


수업시간에 나와 불알친구는 함께 앉아

폰으로 일베를 보며 낄낄대고 있었는데


개좌빨이었던 여자 수학쌤이 우리 둘의 폰을 뺏은 뒤

일베 화면을 보고 극대노를 시전했다. 


그것보다 큰 문제는 당시에도 일베의 이미지는

존나 쓰레기였는데 공개처형을 당해버린 것이다. 


여자애들의 표정은 쓰레기를 보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고 남자애들은 존나 처 웃기 바빴다. 


그 다음 쉬는 시간이 되었을때 역시나 여자애들은 

나에게 말도 걸지 않고 투명인간 취급을 하기 시작했다


그나마 위안이 됐던 건 내 초딩때부터 불알친구도 같이

걸렸기 때문에 서로 위로하며 버틸 생각에 조금이나마 

안심이 되었는데


여자애들은 내 불알친구를 둘러싸며 

OO아 일베해...?쟤가 억지로 보라고 시킨 거지?

하며 나를 가르키는게 아닌가 


내 친구는 아니 ㅋㅋ 그냥 눈팅만해 웃긴 거 많음 

이라고 대답했고 여자애들은 아 눈팅만? ㅎㅎ

그건 상관없징!! ㅎㅎ 하며 편을 들어주는게 아닌가


좆같은 기분을 느꼈지만 그냥 참았다 

난 못생겼고 저새끼는 잘생겼으니까


그러려니 하며 넘어갔는데 아까 우리를 혼낸 수학쌤이


내 친구만 따로 불러서 OO아 일베하지마..나쁜 거야

라며 아기 달래듯 달래주며 마이쮸 한통을 쥐어 주는 걸

목격했고 


곧 나도 부르겠구나 싶어서 기다리는데

나는...부르지 않았다...씨발년..


그 후 내 불알친구와 멀어지기 시작했고

난 아직도 잘생긴 새끼들을 혐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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