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은 좋아하는데 - 역학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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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은 좋아하는데모바일에서 작성

역갤러(211.235) 2025.03.05 21:51:53

조회 30 추천 2 댓글 0

어디 산골짜기에서 혼자 글자 읽어서 간신히

입학한 놈이 뭘 할 수 있겠음.

매력도 떨어지고 도시사람들에 비해 센스도 떨어지고

삼시세끼 먹고 학교만 다닌 투박한 인간 그 자체라

사람들 관계에서 일어나는 미묘한 일들을 이해하기가 어렵더라.

더욱이 요즘 젊은 어린 사람들은 더 어려움.

난 농사일 돕고 학교가고 몸으로만 일하는 아버지의 무뚝뚝한

사랑의 매를 맞으며 자라왔어서.

전공을 살려서 일 하는 분야가 한정적이었고

교수를 해도 힘들었을 듯. 난 투박한 사람이라서

어짜피 지금 일하는 회사에 들어올 운명이었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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