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와 경상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은 모습

전라도와 경상도, 요즘 너무 한심하다. 예전에는 의롭고 강한 사람들이 가득했지만, 지금은 그 모든 것이 사라진 듯하다. 그저 자기 이익만 챙기는 이기적인 사람들만 넘쳐난다. 차가운 현실과 무감각한 태도가 지배하는 세상, 정말 실망스럽다. 전라도, 그 지역만큼은 정의감과 연대의식이 넘쳐났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그 자부심은 온데간데없고, 차가운 개인주의가 사람들을 감싸고 있다. 그곳에선 더 이상 따뜻한 공동체의 향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마치 얼음이 녹지 않고 굳어버린 것처럼, 사람들은 서로를 외면한다.

경상도 역시 예전의 강한 정신을 잃어버렸다. 한때 강하고 굳건했던 사람들이 이끌던 지역이었지만, 지금은 냉정하고 계산적인 이성만 남았다. 그들의 모습에서 더 이상 뜨거운 열정도, 서로를 위해 싸우는 의리도 보이지 않는다. 색깔은 점점 흐려지고, 마음은 차갑고 삭막해져만 간다. 눈에 보이는 것은 차가운 회색빛 도시에 갇힌 사람들뿐이다.

이런 상황을 보면 가슴이 답답하고, 온몸이 저려온다. 정말 이 모습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두 지역 모두 과거의 강한 정신과 의리를 되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차가운 현실 속에서 계속 굳어지고 무너져 내려갈 것이다. 예전처럼 정의롭고, 연대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필요하다. 그런 따뜻하고 강한 색깔을 되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