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다 친구가 아니었구나, 그냥 내가 어떤지 ‘궁금한’ 애들일 뿐이었구나를 아주 많이 깨달았음

계묘년부터 사실 느꼈는데 내가 무토라 무계합화해서 화기운 쎄지던 병진 정사 무오 기미월에 특히.. 근데 그 이후로 하반기에 힘들어서 그렇지.. 이때 현타 한번 오고 작년은 편관 비견운인데, 연락오는 이유는 내가 뭐 준비 하는지 어떤 회사 넣는지 궁금해서 ㅋㅋ 결과 물어보려고였음 ㅎ 조금 잘풀리려는데 존나 연락오더라. 내가 편관운이라 힘들어서 연락안씹고 받아줬는데,, 결국 도움은 무슨 기만 빼고 가고 

정작 도움 주거나 의미있는 말 한마디라도 해준 사람은 외부에서 한번 만나고 마는 그런 관계들이었지 친구나 가까운 지인이 아니었음

정관운 을사년 되고나니까 진짜 확 정리해버리고 싶네 

내가 편관만 있는데 정관이 인성 쎄게 달고 오니까 그냥 그게 다 보임 

나를 친구로 여긴게 아니라 존나 그냥 내 ‘근황’ 간략하게 전해듣고 싶은거였음. 지보다 잘나가면 질투하고 못나가면 괜히 우쭐하려고 

정작 내가 힘들땐 곁에 아무도 없더라. 진짜 바닥치고 나니 마음이 되게 냉정해짐. 내가 식재 기신이라 인간들 만나면 식재로 기빨림 무비겁이거든.. 진짜 인간관계 다시 새로 시작해야지. 그 동안의 정이라는 말은 개나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