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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일주인 정인일주가 사는법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11 07:59:54
조회 42 추천 0 댓글 0

여기 갤에 몇년째 상주하는 씹련 중에 

기사일주한테 쎄게 데인년 한년 있는데

지가 좋아하다 까였는지 아니면 혼자 쉐도우복싱치다

까였는지 몰라도 주구장창 기사일주 까대기 바쁘더라 

암튼 그년은 쌩까고 적는 글이니 볼사람은 봐라


원래 기사일주 己巳 글자 자체에서 알수있듯이

뭔가 꾸불꾸불함.

이말은 뱀처럼 왔다리 갔다리 하는게 있음

즉, 사주자체에 역마가 끼어있다는 말


역마가 있으니 돌아다니는 일이 적성에 맞고

또 그래야지 인생이 순탄하게 풀림


근데 아이러니 하지 않냐? 

기사일주가 정인을 깔고 있는데 

정인하면 떠오르는게 뭐냐...

가만 앉아서 사랑받고 꿀 빠는거잖아 

 

근데 예로부터 역마나 지살하면 타지에서 

고생한다고 안좋게 보곤했지.

근래에 들어와서 외교관이나 승무원, 

해외여행도 포함해서 재해석하기도 한다만 

기본적으로 돌아다니는게 피곤하긴함


나 또한 내 의지로 돌아다니고 여행하는건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고 참 좋아하지만 

의도치 않게 이웃 잘못 만나서 1년에 이사 몇번씩할땐

인생이 왜이리 고달픈가 생각할때도 많았음

(짐싸고 풀고, 내짐이 이리도 많았나 현타올때가 많았음)


암튼 자유롭게 훌훌 돌아다니는건 좋지만

때로는 고생길이기도 한데 이런 사주가 왜 정인이 있을까...


여기 갤에서도 여자가 많은 특성상

정인 = 본인 능력보단 남자 잘만나서 사랑받고 선물받고 

꿀빠는 능력 이런식으로 인지되다 보니까 

정인만 검색해도 이갤에서 젤 부러워하는것중 하나임


암튼 본인은 남자고..

정인 일주라 어릴때부터 엄마복은 넘쳤음.

단순 물질적인것 뿐만 아니라 아들 하나만 바라보는 엄마라고나 할까..

어릴때 잘살았지만 오히려 커갈수록 가세가 기울어서 

정말 필요한 시기엔 물질적으로 도움을 그닥 못받은 케이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어떡해서든 

아들 잘 키워보고자 하는 그 사랑을 못잊어서 

지금도 엄마는 아들바보, 아들은 엄마바보 그런거 같음.

그런 사랑을 받고 자라서 가끔 제멋대로인것도 있지만 

사랑받고 자라서 크게 어긋나지 않고 자란것도 있는거 같음


암튼 난 남자라 정인 혜택도 그닥 못누리고 

기사일주 = 힘들게 돌아다녀야 풀리는 팔잔데 왜 정인일까...

곰곰히 생각해봤음


일단 어릴때부터 엄마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고 자란건

정인이 맞음.  그리고 엄마같은 연상이랄까

나이가 나보다 한참많건, 조금많건 

첫인상부터 따뜻해보이는 사람이나

(주로 착하게 이쁜사람, 선하게 생긴사람)

느낌이 괜찮은 사람이면 

그 사람이 나한테 귀인이 되는 경우가 많더라


어떤 사람에게는 그냥 영업하다가 에이 텄네 하고 

뒤돌아 서는 사람도 나한텐 얘기나누다보면 

뭔가 통하는게 있고 따뜻하고 얘기가 잘통해서 

굳이 나한테 뭔가 해줄려고 하고 챙겨줄려고 하는게 있음

즉, 뭔가 노력보단 그냥 느낌상 이사람은 내 사람이 될꺼같다

(내 여자가 될것 같다가 아님)

하면 쭉 나랑 인연이 되어서 도움이 되는 사람이 꽤 있었음


그렇다고 엄청 돌아다니고 노력하고 그런건 아닌데도 

오히려 적게 돌아다니고 몇사람한테 집중한 결과라 할까

힘들인것도 아니고 나도 좋아서 얘기 나누고한건데

그게 결실을 맺는 느낌

계속해서 고객이 되고 주변사람도 소개시켜주고 그런거


근데 그게 최소한 밖으로 돌아다녀야 그런 결실이 생기는거.

말했듯이 아이러니하게도 정인=편하게 앉아서 꿀빠는것.

기사=역마가 있어서 고달프게 싸돌아 다녀야하는 일주 


이 둘이 무슨 조화가 있을까 했는데 

정말 힘들게 돌아다니지 않더라도

나한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만날 가능성이

큰 일주라고 해석하면 될듯 싶음. 


물론 나도 가만 앉아서 꿀빨때도 있었음. 

주식, 코인 같은걸 해서 이제 진짜 남부럽지 않게 살겠다 싶은적도 많았는데

가만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결국 내손에 쥔건 없고 

결국 조금이라도 돌아다녀서 생긴 인연으로 내가 먹고 살고 있더라...


기사 일주든 아니든 혹은 기사일주를 좋게 보건, 나쁘게 보건

공감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아닌사람도 있을테지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내 기사일주 인생에

깨닳음이 있어서 술김에 술술 써내려간 글이니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고..


신기한게 이렇게 초장문을 쓸동안 뭔가 생각없이 

그냥 술술 적힌게 좀 신기하긴함...  

이까지 읽은 사람도 잘없겠지만 읽어줘서 고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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