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고 요즘 인간 관계들은 관심도 쉽게 안줌.

그게 좋긴한데 좀만 부드럽게 관심 가지면 사람들 좋아하기도하고 다들 자기 인생만 생각하니까 굳이 나를 까는 사람도없고 감정적으로 호소하는 사람도 없고 피곤할일이 없어서 즇음. 

그래도 뭔가 아쉬운 느낌은 있어.

내가 원래 사람한테 진짜 호기심 많은 성격이었는데 제발 사라지게 해달라고 빌었는데 막상 사라지니 아쉬운느낌

사람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고 내 목표, 내 미래만 바라봐지는걸 보니 학교에서 공부만 하던 깍쟁이 같던 친구들이 이런느낌이었구나 싶음.

암튼 사회나가니까 이때부터 실력이없으면 진짜 나가리라는게 느껴짐...

학교 다닐땐 유머가있든 성격이 좋든 외모가 좋든 조금만 눈에 띄어도 다같이 포용해주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뭐 사람들이 그런건 자기 옛 정 나누던 친구한테서나 찾지 안친한 사람들한테선 볼게 배경밖에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