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견딤으로써 만물을 포용하게되고 만물을 포용하니 만물을 지배하게 된다는데 ㄹㅇ.그런거같다

난 상사한테 예쁨받고싶고 주목받고 싶어하는 사람 있으면 그냥 그러라고 일부러 내 자신을 숨기고 움츠림

그리고 내가 하는 뭔가가 눈에 거슬려보여서 싫어하면 그냥 그게 아무리 좋은거여도 안하거나 숨어서 몰래함

얼굴예쁜것도 기분나빠할거같아서 마스크 쓰고 다니거나 아니면 셀카 아예 멀프로 돌리고 안보여줌

그리고 맨날 상대방 좋은 짓 해주고 상대방 세워주고 힘든일있으면 감쓰역할해줌

그렇게 해서 얻는게 뭐냐? 직장내 분란 안일으키고 평화로워지게 함 사람들한테 많이 베품

그렇게 해서 얻는게 뭐냐? 그사람들이 꿈을 이루게함

세상에 희망이 생기고 살 의욕이 생김

결국 나는 다 참고 스스로 극기하면서 큰 판도를 바꾸게됨

이때까지 나에게 이긴 사람? 아무도 없었음

왜? 나는 미친듯이 희생하고 참고 모든걸 다 버렸으니까

아무것도 안하는 큰 언덕에게 화난다고 돌던지고 주먹질해봐야 혼자 화내고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거임

그래서 자기자신과 혼자 싸우다 지쳐 나가떨어짐

사람이 텅 비어버리면 거울처럼 됨

나한테 화를 내면 낼수록 거울에 비친게 더 화를 내니까 결국 나가떨어짐

그래서 아무도 날 이기지못함

그이유는 역설적이게도 내가 내 자신을 완전히 죽였기때문임

싸우지않는 시체에게는 질수도 없지만 이길수도 없음

싸우지않기때문임

곰이 무토를 뜻하고 인내가 무토의 덕목인데 왜 곰이 여자가 되고 호랑이는 실패했는줄 아냐? 참고 참는 무토는 결국 뭐든지 창조해낼수있기때문임 자기자신을 계속 참는다는건 자신의 모든 욕망을 죽였다는거고 자기자신에게 승리하면 누구에게도 지지않기때문임

그게 곰이 여자가 될 정도의 기적도 만드는거지

그래서 무토는 목을 키우는게 우선인거임 무토는 명예에 살고 명예에 죽는 일간이고 명예가 관이자 목임

목이 잘 선 무토는 마이클잭슨 박근혜처럼 희생적이지만 사람의 마음을 울리고 사람을 바꾸게됨

무토는 주인공은 될수없음 

하지만 모든 주인공은 무토라는 무대 위에서 무토가 비추는 조명과 무토가 내어주는 공간속에서 빛이 나게 됨

그리고 사람들이 흔히 가지고 싶어하는 명예, 행복, 돈 모두 다 양보하고 모두 버렸을때 그때에 비로소 얻게 되는 무한한 자유는 지고의 행복임

아무도 나를 주목하지 않고 아무도 나를 예뻐하지 않고 아무도 내 선행을 모르지만 어쨌든 세상은 다 알기때문에 모든건 내 생각대로 흘러가게 되며 그 커튼뒤의 배후를 아무도 모르기때문에 나는 모두의 시선에서 벗어나서 극한의 자유를 누릴수있음

그곳에는 타인의 시선도 없고 명예도 없고 돈도 없고 오로지 자연과 하늘과 신과 진리만 있음 ㅎ

그 상태에서 새로 키워낼 사람들을 찾아내는거임

미래세의 메시아가 될 만한 그릇의 사람들을 찾아내서 평범한 노인의 모습이나 평범한 동자의 모습으로 변장한 문수보살, 관세음보살처럼 나타나서 때론 가르침을 주고 때론 필요한 돈들을 주고 그렇게 그사람들을 목마름에서 벗어나게 해주는거임

이 세상에서 가장 밑바닥이고 아무것도 없어보이던 사람이 사실은 모든걸 움직일수 있는 커다란 대지고 지진으로 모든걸 무너뜨릴수도, 혹은 비옥한 토양으로 모든걸 키울수도 있다는게 너무 묘하지 않냐?

난 무토의 삶이야말로 정말 철학과 화두 그 자체라고 생각하고

진정으로 타인의 행복이 자신의 행복이 될수있는 일간이라고 생각함

평생 내 삶의 그 무토라는 글자만 공부를 해도 평생을 즐거이 공부할수있을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