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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기신운엔 별 이유없이 시비걸리고 온세상이 괴롭힘앱에서 작성

역갤러(223.39) 2025.03.13 23:37:28
조회 328 추천 25 댓글 1

흔히 기신운때 벌어지는 큰 불행들 외에도 사소한것도 존나 힘듦
어디 가게를 가도 나는 깍듯이 대해도 직원이 대놓고 썩은 표정으로 틱틱대고 불친절하고 껄렁대며 반말까지 하기도하고 마트를 가도 직원이 계산실수해서 다시 두번 걸음했는데도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기분전환이라도 해보려고 미용실가도 맘대로 머리 확 자르고 짝짝이 만들고 태워먹고 나몰라라하고 배달음식을 시켜도 이물질 나오고 시킨거랑 다른 메뉴와서 가게에 전화해서 좋게 말해도 사장이 귀찮다는듯이 이번만 그냥 먹어라 ㅇㅈㄹ하고 그냥 길을 걸어도 어깨빵 자주 당하고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주위 잘 보고 건넜는데 갑자기 과속하면서 달려오는 차 때문에 사고날뻔했는데 운전자가 적반하장으로 삿대질+반말로 똑바로 보고 다니라고 윽박지르는 등등 걍 일상이 억까임. 
실제로 기신운에 자주 겪었던 일들이고 다 적자면 부족할정도로 그냥 일상이 억까임. 남들은 아무생각없이 당연하게 하는 일상적인 일들에도 꼭 기분상할일 생기고 스트레스 받을일 생기는게 기신운임. 나는 특히 사주구조도 일월지 원진 인비기신이라 더심했던 것 같음. 
안그래도 큰 시련들이 동시에 겹쳐서 힘든게 기신운인데, 그럼 일상속에서 소소한 행복이라도 느껴야 사람이 좀 살만한데 그땐 그조차도 허락이 안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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