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거의 1년 내내 마른 기침 턱관절 허리통증 두통 심했다가 요즘 좀 나아진듯.


학업: 작년에 제출한 논문 2개 영어 문법이랑 증명 잘못된거 고친다고 고생. 새로운 분야 조금 건드림. 후반기에 논문 2개 더 씀.
하나 수락되고 하나는 좀 고쳐서 내래서 고쳐서 냄. 2개는 리젝 받다가 지금은 저널에서 리뷰 중.

주위 사람: 애인의 어머니 covid로 사망. 여름 내내 정신 없었음. 지도교수님과의 사이는 조금 멀어진듯 했다가 후반기부터 수업 들으면서 조금 나아진듯.

돈: 여름 중반에 소소한 장학금(5000달러) 추가로 받음.

일: covid 때문에 줌으로 조교 하다가 후반기 학교에서 조교함. 신입생들이 조금 이상함. 수업도 아니고 연습문제 풀이 시간인데, 자기가 멍청해서 이해 못하는 걸 내가 설명을 못해서 라고 생각하는 녀석들이 조금 있는듯 . 후반기에 포닥 추천서 부탁하고 포닥 자리 신청하는 기간동안 엄청 스트레스 받음. 그러나 어쨋든 추천서도 다 받고 신청도 많진 않지만 적당히 한듯


정서: 차에 있을 때 애인이 운전하는 스타일이 wild하게 변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불안감이 커진 듯. 가속이 조금만 붙으면 앞에 있는 차랑 충돌할 거 같은 느낌. 즉 원래 없던 불안증세가 조금 생겼었는듯 하지만 covid 덕에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서 크게 체감 못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