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김재연 “신지예 합류가 페미니즘의 절망 아니다”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1.01 17:08:01
조회 34 추천 0 댓글 0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8756">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8756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 성평등 공약 발표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근에서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만나 국민의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합류·거대 양당의 이대남 표심 잡기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보당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근에서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만나 국민의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합류·거대 양당의 이대남 표심 잡기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보당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근에서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만나 국민의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합류·거대 양당의 이대남 표심 잡기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신 전 대표의 국민의힘 합류에 대해 “절망스럽지만 앞으로 페미니즘이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 고민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 후보와 함께 △토은 청소년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wetee 활동가 △홍혜은 비혼지향생활공동체 공덕동하우스 기획자 △지원 중앙대학교 성평등위원회 활동가가 참석했다.

김 후보는 최근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이대남’(20대 남성) 표심 잡기에 나선 것에 대해 “이대남이 일종의 이용 당하는, 허상에 가까운 존재라고 본다”며 “자신들의 주장을 여론으로 둔갑하기 위해 이대남의 상징성을 차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토은 활동가는 “‘아직 결정하지 못한 사람의 표가 있는데 버리고 싶은 것일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수로 따지면 여성이 더 많은데 왜 그렇게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홍혜은 기획자는 “정치권에서 특정 당사자를 내세울 때 그 판을 짠 사람의 의도가 많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펨코 같은 남초 사이트에 들어가서 그것을 공론장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경우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대남 코인은 이번 대선 때부터 시작된 것은 아니다”라며 “민주당 또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지원 활동가는 “이대남으로 호명돼 지는 혹은 스스로 이대남이라고 생각하는 여성 혐오적 집단이 백래쉬를 강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결국 여성혐오적 현상으로 일어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근에서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만나 국민의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합류·거대 양당의 이대남 표심 잡기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보당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근에서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만나 국민의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합류·거대 양당의 이대남 표심 잡기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보당

신 전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직속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에 수석부위원장으로 합류한 것에 대해 김 후보는 “신지예 영입과 같은 황당한 일이 발생하는 것도 이미지만 차용하면 여성들 표심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황당한 발상”이라고 하면서 “백래시에 맞서는 2030여성들의 행동이 이번 대선의 중요한 의미가 되도록 해보자”고 밝혔다. 토은 활동가는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시 기획을 같이했다”며 “갑자기 거대 양당 중 한쪽에 합류해 놀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당에서 페미니스트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했는데 어려운 것이 당대표나 후보도 페미니즘과 굉장히 거리가 멀다”며 “신 전 대표를 영입한다고 무엇이 바뀔까”라고 지적했다. 홍 기획자도 “복잡했지만 어떤 인물이 제3지대를 창출하는 것은 오래 걸리는 일인데 그 과정에서 한 개인이 겪었을 어려움도 떠올랐다”며 “거대 정당의 합류가 정치적 기회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어떤 인물이 큰 정당에 가야지만 정치적인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그 토양 자체가 안타깝다”고 말했다. 지원 활동가는 “많은 페미니스트가 사랑한 신지예의 선택이 수많은 여성혐오적 행보를 보여준 정당에 들어간 것이 슬펐다”면서도 “개인 페미니스트 선택에 페미니즘이 좌우되진 않는다. 많은 유권자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에 절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해야 할 것에 달렸다”고 얘기했다.

김 후보는 “모두를 위한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기 위해 출마했다”며 성평등 공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날 발표한 성평등 공약은 총 15개 분야로, 각 분야에 대해 80개 공약으로 구체화했다. 15개 분야는 다음과 같다. △차별금지법 제정 △피해자 인권보호를 최우선으로 ‘디지털성범죄 없는 안전한 세상’ △안전사회 실현을 위한 ‘젠더폭력 대응강화’ △피해자 인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친밀한 관계에서의 폭력 강력처벌’ △안전한 임신 중지 보장 등 ‘성·재생산 권리 보장’ △‘성소수자 인권 보장’ △여성노동자의 노동권, 생존권 보장! ‘직장 내 성희롱 OUT법 제정’ △누리과정부터 대학까지 ‘교육과정 내 성평등교육 의무화’ △직·간접적 차별금지로 ‘채용성차별 근절’ △직종분리부터 임금차별까지 다각도로 ‘성별임금격차 해소’ △고용단절 방지를 위한 ‘바로복직제도’ △전업주부 가사/돌봄 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정 ‘주부국민연금 지원’ △임신·출산을 넘어 다양한 여성의 건강을 향해 ‘여성건강기본법 제정’ △남녀동수 내각 등 ‘여성대표성 강화’ △‘이주여성 인권보장’이다.

출처 : 여성신문(http://www.womennews.co.kr)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197960 예전에 일빠한남 본적 있는데 소름끼쳐 [4] 시소(27.35) 22.02.09 45 3
1197959 지금 살쪄있을때 지방이식 하면 좋을거 같은데 dorongy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57 1
1197956 여드름 중에 좆같은거 안익을때 빡쳐 ㅇㅇ(223.38) 22.02.09 17 0
1197955 목업고 근왕해서 아싸긔 [2] ㅇㅇ(176.160) 22.02.09 34 0
1197952 이런관상은 무슨 지지임 ㅇㅇ(211.246) 22.02.09 58 0
1197950 식다녀 특징 인다 뷔는 좋아하면서 [1] ㅇㅇ(1.244) 22.02.09 228 2
1197948 대답없는 대답의 의미 ㅇㅇ(223.39) 22.02.09 21 0
1197946 무술년때 도비의 잘못도 있지만 그 회사.. [1] ㅇㅇ(122.37) 22.02.09 38 0
1197945 목 없으면 사람이 필요없다던디 [4] ㅇㅇ(223.38) 22.02.09 86 3
1197944 나도,,,어느새 틀이,,,,,, [1] ㅇㅇ(176.160) 22.02.09 20 0
1197943 식상다면 [3] ㅇㅇ(117.111) 22.02.09 73 0
1197941 이수진 (39.7) 22.02.09 18 0
1197938 신구가머애여??ㅇㅅㅇ [1] ㅇㅇ(176.160) 22.02.09 31 0
1197933 다시 기아 체험 가자 이기야 dorongy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20 0
1197931 나 살 다시 뺄란다 [3] dorongy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49 0
1197930 남자가 나를 일적으로 좋아하는 건지 ㅇㅇ(211.63) 22.02.09 33 1
1197924 오픈톡이나디시하면 병신같아보임? ㅓㅜㅜ(106.101) 22.02.09 17 0
1197921 엄마 치과가서 치료받았는데 이거 사기야??ㅜㅜㅜ [1] ㅇㅇ(110.70) 22.02.09 30 0
1197920 보고싶다 ㅠㅜ ㅇㅇ(36.38) 22.02.09 20 0
1197917 애인이랑 잘 헤어지고 끝맺음 잘하는 사람 부럽 ㅇㅇ(119.198) 22.02.09 27 0
1197916 식상녀들 인다남 멱살 그만 잡고 ㅇㅇ(59.7) 22.02.09 118 3
1197915 이것저것 알고리즘 다 엮어서 적들을 직감해보는데 ㅇㅇ(122.37) 22.02.09 20 0
1197913 근데 내 주변 인다는 꽤 멀쩡한 편이더라 ㅇㅇ(182.210) 22.02.09 40 0
1197912 175.198아 너 [9] ㅇㅇ(106.101) 22.02.09 63 0
1197911 후 영어발음 틀렸다 [2] ㅇㅇ(211.226) 22.02.09 14 0
1197910 미리 손쓰지 않으면 나중에 죽는다.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36 0
1197909 예전에 역갤에서 남자 만났었는데 ㅇㅇ(223.39) 22.02.09 46 2
1197907 니네 상관견관남은 어떰? [12] ㅇㅇ(61.98) 22.02.09 160 1
1197901 똥싸는중 ㅇㅇ(223.62) 22.02.09 17 0
1197898 을해 기사(천충지충) 무진 임진(칠살 삼합)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68 0
1197896 남자는 화기없으면 꽝이랫음 [4] ㅇㅇ(112.170) 22.02.09 77 2
1197894 비흡연충들 이해안되는점... [1] ㅇㅇ(125.190) 22.02.09 32 0
1197888 목없는. 사주는 [2] ㅎㄹ(223.62) 22.02.09 181 0
1197887 너덜봊이도 나름 매력있지 않냐 ㅠㅜ? ㅇㅇ(36.38) 22.02.09 24 0
1197881 친구 자취방 처음 놀러오는데 빈손으로 오는 친구 어때? [12] ㅇㅇ(223.39) 22.02.09 140 0
1197878 차피톤 그녀 (뮤직비디오는 이렇게 찍는거임)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12 0
1197877 학교다닐때보면 그런선생 있지않았냐? [2] (27.35) 22.02.09 42 0
1197876 밥차려와ㅡㅡ ㅇㅇ(176.160) 22.02.09 11 0
1197873 밥먹었는데 배고파 [1] 링딩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31 0
1197869 올해는 좀 동글동글하게 살아야지 [5] 유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43 2
1197868 도롱이 시집가고 싶어하다가 [1] ㅇㅇ(106.102) 22.02.09 44 0
1197863 고닉이 사주 3일배우고 통변하는애야 푸딩(106.101) 22.02.09 16 0
1197861 근데 뭘 보고 싼티난다는거야? 외모? 성격? [1] ㅇㅇ(122.37) 22.02.09 39 0
1197860 고닉들 존나 패고 싶은데 정상이냐 ㅇㅇ(106.101) 22.02.09 25 3
1197859 울아빠 목 없는 토일간이라 잘 알지 ㅇㅇ(221.145) 22.02.09 42 0
1197858 인다남 만나는여자 [1] ㅇㅇ(1.244) 22.02.09 108 0
1197856 자고 일어났는데 햄스터됐다 어쩌냐.... [3] ㅇㅇ(49.142) 22.02.09 74 6
1197855 시주에 식상이 있어서 재성을 생해도 [8] Hon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138 0
1197853 신금들 요즘 심적으로 좋음? [7] ㅇㅇㅇㅇ(59.21) 22.02.09 1211 15
1197852 어우씨 ㅇㅇ(176.160) 22.02.09 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