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김재연 “신지예 합류가 페미니즘의 절망 아니다”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1.01 17:08:01
조회 26 추천 0 댓글 0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8756">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8756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 성평등 공약 발표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근에서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만나 국민의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합류·거대 양당의 이대남 표심 잡기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보당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근에서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만나 국민의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합류·거대 양당의 이대남 표심 잡기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보당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근에서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만나 국민의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합류·거대 양당의 이대남 표심 잡기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신 전 대표의 국민의힘 합류에 대해 “절망스럽지만 앞으로 페미니즘이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 고민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 후보와 함께 △토은 청소년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wetee 활동가 △홍혜은 비혼지향생활공동체 공덕동하우스 기획자 △지원 중앙대학교 성평등위원회 활동가가 참석했다.

김 후보는 최근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이대남’(20대 남성) 표심 잡기에 나선 것에 대해 “이대남이 일종의 이용 당하는, 허상에 가까운 존재라고 본다”며 “자신들의 주장을 여론으로 둔갑하기 위해 이대남의 상징성을 차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토은 활동가는 “‘아직 결정하지 못한 사람의 표가 있는데 버리고 싶은 것일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수로 따지면 여성이 더 많은데 왜 그렇게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홍혜은 기획자는 “정치권에서 특정 당사자를 내세울 때 그 판을 짠 사람의 의도가 많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펨코 같은 남초 사이트에 들어가서 그것을 공론장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경우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대남 코인은 이번 대선 때부터 시작된 것은 아니다”라며 “민주당 또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지원 활동가는 “이대남으로 호명돼 지는 혹은 스스로 이대남이라고 생각하는 여성 혐오적 집단이 백래쉬를 강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결국 여성혐오적 현상으로 일어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근에서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만나 국민의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합류·거대 양당의 이대남 표심 잡기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보당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근에서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만나 국민의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합류·거대 양당의 이대남 표심 잡기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보당

신 전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직속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에 수석부위원장으로 합류한 것에 대해 김 후보는 “신지예 영입과 같은 황당한 일이 발생하는 것도 이미지만 차용하면 여성들 표심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황당한 발상”이라고 하면서 “백래시에 맞서는 2030여성들의 행동이 이번 대선의 중요한 의미가 되도록 해보자”고 밝혔다. 토은 활동가는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시 기획을 같이했다”며 “갑자기 거대 양당 중 한쪽에 합류해 놀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당에서 페미니스트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했는데 어려운 것이 당대표나 후보도 페미니즘과 굉장히 거리가 멀다”며 “신 전 대표를 영입한다고 무엇이 바뀔까”라고 지적했다. 홍 기획자도 “복잡했지만 어떤 인물이 제3지대를 창출하는 것은 오래 걸리는 일인데 그 과정에서 한 개인이 겪었을 어려움도 떠올랐다”며 “거대 정당의 합류가 정치적 기회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어떤 인물이 큰 정당에 가야지만 정치적인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그 토양 자체가 안타깝다”고 말했다. 지원 활동가는 “많은 페미니스트가 사랑한 신지예의 선택이 수많은 여성혐오적 행보를 보여준 정당에 들어간 것이 슬펐다”면서도 “개인 페미니스트 선택에 페미니즘이 좌우되진 않는다. 많은 유권자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에 절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해야 할 것에 달렸다”고 얘기했다.

김 후보는 “모두를 위한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기 위해 출마했다”며 성평등 공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날 발표한 성평등 공약은 총 15개 분야로, 각 분야에 대해 80개 공약으로 구체화했다. 15개 분야는 다음과 같다. △차별금지법 제정 △피해자 인권보호를 최우선으로 ‘디지털성범죄 없는 안전한 세상’ △안전사회 실현을 위한 ‘젠더폭력 대응강화’ △피해자 인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친밀한 관계에서의 폭력 강력처벌’ △안전한 임신 중지 보장 등 ‘성·재생산 권리 보장’ △‘성소수자 인권 보장’ △여성노동자의 노동권, 생존권 보장! ‘직장 내 성희롱 OUT법 제정’ △누리과정부터 대학까지 ‘교육과정 내 성평등교육 의무화’ △직·간접적 차별금지로 ‘채용성차별 근절’ △직종분리부터 임금차별까지 다각도로 ‘성별임금격차 해소’ △고용단절 방지를 위한 ‘바로복직제도’ △전업주부 가사/돌봄 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정 ‘주부국민연금 지원’ △임신·출산을 넘어 다양한 여성의 건강을 향해 ‘여성건강기본법 제정’ △남녀동수 내각 등 ‘여성대표성 강화’ △‘이주여성 인권보장’이다.

출처 : 여성신문(http://www.womennews.co.kr)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논란보다 더 욕 많이 먹어서 억울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23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886909 내 영전건부귀복 ㅇㅇ(218.146) 22.01.01 17 0
886906 예전공무원 다 직장상사 집가서 이삿짐나르고 [2] ღ'ᴗ'ღ(58.142) 22.01.01 37 0
886904 돈 많은데 아픔vs돈 없는데 건강 [3] ㅇㅇ(223.62) 22.01.01 39 0
886901 그럼 한가지만 물어볼게 4일차이,8일차이는 무조건 삼합이냐? ㅇㅇ(223.39) 22.01.01 20 0
886897 여기 일베 버러지 새끼들 어떡하냐 ㅇㅇ(106.101) 22.01.01 22 0
886895 사기치거나 이용해먹으려는 애들은 유독 친한척함 [2] ㅇㅇ(39.7) 22.01.01 109 8
886894 내가 지인짜 잘할게 여보야, 윤주야, 사랑해, 제발,, [14] 맞은애엘리자(221.156) 22.01.01 47 0
886893 이케아 안의 펠로는 불편하더라 쿠션 꼭 놔야 되고 ㅇㅇ(218.146) 22.01.01 31 0
886892 기신운에 부모가 부모역할도 제대로 안해주면 [2] ㅁㅁ(116.45) 22.01.01 124 2
886890 공무원은 요즘은모르지만 심지어 상사가 ღ'ᴗ'ღ(58.142) 22.01.01 45 0
886889 윤주 너 나없이 살수이써!!???셋이살아 여보 맞은애엘리자(221.156) 22.01.01 19 0
886888 ■ 오늘부터 휴궁론 들어갑니다 준비하십시요 ■ [1] 휴ㅅ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1 78 1
886887 이휘재가 문정원 남사친 집에놀러와도 같이 놀자늠 ㅇㅇ(176.160) 22.01.01 83 0
886886 빈백에서 섹스 해 본 사람 있니 ㅇㅇ(218.146) 22.01.01 213 0
886884 사랑에 빠지면 그 사람 냄새가 좋아짐 [1] ㅇㅇ(223.33) 22.01.01 77 5
886883 휴후야 궁합봐줘 [4] dorongy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1 85 1
886882 나꼭 셋이살거다 애들아 맞은애엘리자(221.156) 22.01.01 22 0
886881 걱정은 떨쳐버리고 커몬 렛츠고 ㅇㅇ(218.146) 22.01.01 15 0
886878 나도 폴리몰리 빈백 놔 보고 싶다 ㅇㅇ(218.146) 22.01.01 89 0
886875 아 근디 인다남들이 재다남이랑 다른결로 여우같은게잇어서 ㅇㅇ(176.160) 22.01.01 130 1
886873 드뎌 깨달음 비겁기신은 친구에 집착 안하면 됨 [1] ㅇㅇ(49.167) 22.01.01 970 41
886871 윤주두고봐 내가이겨, 너!! [1] 맞은애엘리자(221.156) 22.01.01 26 0
886870 투명인간되기vs 세계3대 범죄자되기 [3] ㅇㅇ(223.62) 22.01.01 28 0
886869 나는 내 남자인친구 남친한테 소개도 할수잇음 [1] ㅇㅇ(176.160) 22.01.01 25 0
886867 나꼭 윤주신수둘다가질거야 씨팔!!!!!!! 맞은애엘리자(221.156) 22.01.01 23 0
886866 득템 ㅇㅇ(106.101) 22.01.01 26 0
886865 얘들아 허니제이 스우파 사주가 53살에 결혼하는 사주야???? [5] 계묘녀(122.36) 22.01.01 357 1
886864 쥐는 쥐포수 바퀴는 컴배트로 신기패는 아직 안 써 봄 ㅇㅇ(218.146) 22.01.01 28 0
886861 ■ 역갤러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셔 ^~^ㅎ ■ [1] 휴ㅅ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1 79 3
886859 오늘 일운 머임???????? [1] 0ㅅ0 (118.36) 22.01.01 35 0
886858 나는 노래도 곧 잘해요 요리도 어느정도 꽤 잘하죠 ㅇㅇ(223.62) 22.01.01 60 0
886856 이성친구 두고 잇는거 신경 안쓴단애들이 더 무섭지 않노 dorongy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1 51 1
886855 너네 보면서 더더욱 느낌 초년이 진짜 중요한거구나 [3] ㅇㅇ(106.243) 22.01.01 63 2
886854 어제 먹은 치킨이랑 체리에이드 시나몬 애플 와플 또 먹고 싶긔 ㅇㅇ(218.146) 22.01.01 16 0
886853 이런데 사진 올리지마셈 ㅇㅇ [2] ㅇㅇ(117.111) 22.01.01 83 8
886851 나 몇달뒤 또이사해야되는데 결혼하면 액땜하겟노 [1] ㅇㅇ(176.160) 22.01.01 55 0
886849 흑인들 미개할 수 밖에없는게 진화론적으로 ㅇㅇ(118.235) 22.01.01 61 1
886848 오나홀<-실제 보댕이보다 느낌좋음,,,그니까 아다들은 [1] ㅇㅇ(59.0) 22.01.01 61 0
886846 .. [3] 에르메스(211.246) 22.01.01 48 1
886845 여기 수준 알만한 댓글 [1] ㅇㅇ(106.243) 22.01.01 69 1
886841 친구들이 다 멀리살고 그러니깐 답장도 늦게늦게하고 ㅇㅇ(176.160) 22.01.01 31 0
886840 난 먼저연락해서 읽씹하거나 대답늦는애들 차단함 [1] ㅇㅇ(39.7) 22.01.01 70 4
886838 2022년은 정말 최악의 감정으로 마무리한해 [1] 있자니(218.155) 22.01.01 45 0
886837 뚱개 임 뚱개 봐봐 똥먹을시간이다아가리(106.101) 22.01.01 13 0
886836 인다는 관용신이든 무관이든 아니든 [4] 조카77(106.102) 22.01.01 225 0
886834 여즘 아이돌이 아이도루 안같어 ㅇㅇ(223.39) 22.01.01 35 0
886830 고기좀 먹어야겟다 화이자때문에 체력좀 나가국(35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01 27 0
886829 아근데 솔지기 자기야사랑해 한마디만 해주면 갤질이 부드러워지잖슴 ㅇㅇ(176.160) 22.01.01 19 0
886828 마왕윤주 날쥬겨라!!!!!!!!!!!!씨발련들아!!!!!!! 맞은애엘리자(221.156) 22.01.01 21 0
886827 나이먹고 모솔인 남자중에 좋은 남자는 없다 ㅇㅇ (223.38) 22.01.01 60 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