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김재연 “신지예 합류가 페미니즘의 절망 아니다”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1.01 17:08:01
조회 43 추천 0 댓글 0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8756">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8756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 성평등 공약 발표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근에서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만나 국민의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합류·거대 양당의 이대남 표심 잡기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보당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근에서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만나 국민의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합류·거대 양당의 이대남 표심 잡기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보당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근에서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만나 국민의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합류·거대 양당의 이대남 표심 잡기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신 전 대표의 국민의힘 합류에 대해 “절망스럽지만 앞으로 페미니즘이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 고민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 후보와 함께 △토은 청소년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wetee 활동가 △홍혜은 비혼지향생활공동체 공덕동하우스 기획자 △지원 중앙대학교 성평등위원회 활동가가 참석했다.

김 후보는 최근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이대남’(20대 남성) 표심 잡기에 나선 것에 대해 “이대남이 일종의 이용 당하는, 허상에 가까운 존재라고 본다”며 “자신들의 주장을 여론으로 둔갑하기 위해 이대남의 상징성을 차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토은 활동가는 “‘아직 결정하지 못한 사람의 표가 있는데 버리고 싶은 것일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수로 따지면 여성이 더 많은데 왜 그렇게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홍혜은 기획자는 “정치권에서 특정 당사자를 내세울 때 그 판을 짠 사람의 의도가 많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펨코 같은 남초 사이트에 들어가서 그것을 공론장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경우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대남 코인은 이번 대선 때부터 시작된 것은 아니다”라며 “민주당 또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지원 활동가는 “이대남으로 호명돼 지는 혹은 스스로 이대남이라고 생각하는 여성 혐오적 집단이 백래쉬를 강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결국 여성혐오적 현상으로 일어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근에서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만나 국민의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합류·거대 양당의 이대남 표심 잡기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보당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인근에서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을 만나 국민의힘 신지예 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 합류·거대 양당의 이대남 표심 잡기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보당

신 전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직속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에 수석부위원장으로 합류한 것에 대해 김 후보는 “신지예 영입과 같은 황당한 일이 발생하는 것도 이미지만 차용하면 여성들 표심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황당한 발상”이라고 하면서 “백래시에 맞서는 2030여성들의 행동이 이번 대선의 중요한 의미가 되도록 해보자”고 밝혔다. 토은 활동가는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시 기획을 같이했다”며 “갑자기 거대 양당 중 한쪽에 합류해 놀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당에서 페미니스트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했는데 어려운 것이 당대표나 후보도 페미니즘과 굉장히 거리가 멀다”며 “신 전 대표를 영입한다고 무엇이 바뀔까”라고 지적했다. 홍 기획자도 “복잡했지만 어떤 인물이 제3지대를 창출하는 것은 오래 걸리는 일인데 그 과정에서 한 개인이 겪었을 어려움도 떠올랐다”며 “거대 정당의 합류가 정치적 기회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어떤 인물이 큰 정당에 가야지만 정치적인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그 토양 자체가 안타깝다”고 말했다. 지원 활동가는 “많은 페미니스트가 사랑한 신지예의 선택이 수많은 여성혐오적 행보를 보여준 정당에 들어간 것이 슬펐다”면서도 “개인 페미니스트 선택에 페미니즘이 좌우되진 않는다. 많은 유권자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에 절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해야 할 것에 달렸다”고 얘기했다.

김 후보는 “모두를 위한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기 위해 출마했다”며 성평등 공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날 발표한 성평등 공약은 총 15개 분야로, 각 분야에 대해 80개 공약으로 구체화했다. 15개 분야는 다음과 같다. △차별금지법 제정 △피해자 인권보호를 최우선으로 ‘디지털성범죄 없는 안전한 세상’ △안전사회 실현을 위한 ‘젠더폭력 대응강화’ △피해자 인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친밀한 관계에서의 폭력 강력처벌’ △안전한 임신 중지 보장 등 ‘성·재생산 권리 보장’ △‘성소수자 인권 보장’ △여성노동자의 노동권, 생존권 보장! ‘직장 내 성희롱 OUT법 제정’ △누리과정부터 대학까지 ‘교육과정 내 성평등교육 의무화’ △직·간접적 차별금지로 ‘채용성차별 근절’ △직종분리부터 임금차별까지 다각도로 ‘성별임금격차 해소’ △고용단절 방지를 위한 ‘바로복직제도’ △전업주부 가사/돌봄 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정 ‘주부국민연금 지원’ △임신·출산을 넘어 다양한 여성의 건강을 향해 ‘여성건강기본법 제정’ △남녀동수 내각 등 ‘여성대표성 강화’ △‘이주여성 인권보장’이다.

출처 : 여성신문(http://www.womennews.co.kr)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196518 웹툰보는데 평생 친구인척 붙어서 친구관계 단절시키고 [2] 흑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45 0
1196517 업보는 당장날라오는게 아니고..차곡차곡쌓였다가 [1] waterlily(39.112) 22.02.09 134 6
1196516 배고야 사랑해 [1] ㅇㅇ(223.38) 22.02.09 27 0
1196515 여자의 인생은 30대부터 나뉜다 [4] ㅇㅇ(125.143) 22.02.09 101 2
1196514 깻잎머리 유행했으면 좋겠다 [1] ㅇㅇ(122.37) 22.02.09 30 2
1196513 다시 말 하지만 귀여운건 나야 [1] 링딩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63 0
1196512 유료여도 ㄱㅊ으니까 [1] Taki_Monev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126 0
1196511 말끝마다 노거리면서 일베 아니라고 하는건 뭐냐? [1] ㅇㅇ(5.18) 22.02.09 21 0
1196509 진짜 편관운에서 재성운 넘어가는 30년이 넘 어릴때 온거 같음 dorongy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71 0
1196508 공주옷 잘못산거 ㅇㅇ(115.86) 22.02.09 18 0
1196506 나 행복하다. 괜찮아 ㄹㅇ waterlily(39.112) 22.02.09 10 0
1196503 예체능은 대운빨이 중요한가 ㅇㅇ(118.235) 22.02.09 72 1
1196502 사업가 사주임? Taki_Monev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24 0
1196501 전 개못생 ㅋㅋㅋㅋㅋ waterlily(39.112) 22.02.09 22 1
1196499 아 싀발 뭉개고잇긴한데 가야한다 ㅇㅇ(39.123) 22.02.09 18 0
1196496 의대생이 학원강사로 번 돈에 만족하고 ㅇㅇ(39.123) 22.02.09 66 1
1196495 난 명품은 안갖고싶어 [1] ㅇㅇ(115.86) 22.02.09 22 0
1196492 너네 미성년자때 막 재미삼아 시작한 일으로 천만원 가까이 벌어봐 [1] dorongy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47 1
1196491 ‘그 때에’처럼 -에 붙이는 거 사투리임? 그 때에 ㅇㅇ(175.223) 22.02.09 22 0
1196490 이제명하고 헤이샤하고 진짜 닮았네ㅋㅋㅋㅋ ㅇㅇ(119.198) 22.02.09 64 11
1196489 너네 밤낮바뀌어서 새벽에 자고 낮에.일어나면 갓기(124.50) 22.02.09 19 0
1196484 확진자와 밥 먹어도 자가 격리 안한다네 뉴스 떳다 ㅇㅇ(123.248) 22.02.09 47 0
1196482 하정우 왜 snl 안나올까 (223.38) 22.02.09 41 0
1196480 미성년자때가 벌써 15년도 더 전이잖아 그때에 쇼핑몰 하는데 dorongy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70 0
1196479 온쳔욬햐능 토끠 그료왇땨릐 ㅎㅎ [5] 듈늬☾(116.93) 22.02.09 43 1
1196476 나 더러워졌어. 욕하고 떼쓰고. 괴롭히고.. [1] waterlily(39.112) 22.02.09 18 0
1196473 유럽 명품 디자이너의 품위랑 ㅇㅇ(115.86) 22.02.09 35 0
1196471 야야야들아~~ 나 1시까지 뭐할까? 응? waterlily(39.112) 22.02.09 13 0
1196469 12대운이 내인생 하이라이트 시즌이었음 [1] dorongy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37 0
1196467 재생관 하고싶다 나도.. 관설때려치고싶다.. waterlily(39.112) 22.02.09 35 0
1196464 강릉가서 가오리찜 목고싶다 ㅇㅇ(122.37) 22.02.09 18 0
1196462 나 나중에 나같은놈 만나서 집착받고 욕먹지 싶다.. waterlily(39.112) 22.02.09 14 0
1196460 세상은 관을 중심으로 사는 건데 관설한다는 건 ㅇㅇ(218.145) 22.02.09 136 3
1196458 니가 사주 잘 보면 사람들 줄로 서 있음 ㅇㅇ(109.166) 22.02.09 24 3
1196457 역갤에 왜 이런 정병환자가 많은거냐? ㅇㅇ(223.62) 22.02.09 64 7
1196456 나 사람 많이 꼬이는거 자체가 너무 싫고 지겨움 dorongy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29 2
1196455 옛날에 어떤애가 나 진짜 청력안좋은줄알앗대 ㅇㅇ(223.38) 22.02.09 18 0
1196454 그래서 나 어케 되냐 ㅇㅇ 나 어케 되는지 알려줘 [7] dorongy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52 0
1196453 나 올해 용신운이 왔다 재관운.. ㄹㅇㄹㅇㄹㅇ [2] waterlily(39.112) 22.02.09 89 0
1196450 사주 봐달랬는데 비추누르고 튀는 놈은 뭐냐 ㅇㅇ(116.122) 22.02.09 23 0
1196446 국내 도롱이 갤러리 dorongy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26 0
1196445 사주 잘 보는 척 하는 거 ㄹㅇ 웃기네 ㅇㅇ(175.223) 22.02.09 45 5
1196442 도롱이가 기신운이랰ㅋㅋㅋㅋ ㅇㅇ(223.62) 22.02.09 40 2
1196441 예전에 위인들은 ㅇㅇ(115.86) 22.02.09 22 1
1196438 도롱이처럼 관설하는 사주는 본인이 힘들어 [4] ㅇㅇ(218.145) 22.02.09 120 0
1196437 햇빛 눈뜨고 째려보면 세로토닌 존나마니흡수되냐?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50 0
1196436 역갤에서 가장 웃겼던 댓글.jpg ㅇㅇ(116.122) 22.02.09 51 1
1196433 사주 봐줄래 ㅇㅇ [1] dorongy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9 48 0
1196431 사기꾼한테 뭐하러 사주 봄? ㅇㅇ(223.62) 22.02.09 22 1
1196430 임인년 오니까 아주 오랫동안 잊고잇엇던 [1] 11111(114.205) 22.02.09 265 1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