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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라는 제도는 사실 국가 좋으라고 하는 거긴 하지..

ㅇㅇ(222.100) 2022.01.02 10:33:31
조회 76 추천 2 댓글 2

이전까지는 국가도 좋고

개인한테도 크게 불리한 선택지는 아니었지만


지금은 시대가 급격하게 바뀌고 있어


우선 인간의 수명이 엄청 늘어났기에

한 사람과의 동반이 너무 길어져서 생기는 각종 폐단도 많아짐.


또 개인주의와 민주주의가 엄청 발달해서

집단 규모의 거대 가치관에 사람들이 휩쓸리기보다

개인의 행복이나 개인의 신념 같은 

다양하고 작은 가치 가치들로 정신의 영역이 분산됨.

그러다보니 인간의 생애를 사회적인 이상적 이미지로 그려내는 것이

행복과 안전의 가치에서 확신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불신당하고 있음.


제일 중요한 건 산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도시문화가 크게 발달하고 물가와 생활비용이 급격하게 오름.


아이가 자신을 위해 생산적인 노동력으로 바로 투입되던 과거와 달리

이제 아이는 내가 적어도 20살이 아닌 30살까지 책임져야 할 족쇄적 성격의 존재가 되기도 함.

서양처럼 20살이 되면 알아서 애가 독립하는 식의 사회 분위기나 구조도 한국은 없다시피한 편.


하지만 국가 입장에서는

어찌됐든 인구부양 정책을 하지 않으면 나라가 소멸되기 때문에

안간힘을 쓸 수밖에 없는 것인데

결혼해서 애 낳아라

결혼하지 말고 애도 낳지말아라

이런 식의 말을 쉽게 내뱉기가 힘든 상황 같음..


누군가 결혼도 안 하고 애도 안 낳으면

국가의 생산성과 경제와 활력도 같은 게 완전히 무너져내림

그렇다고 함부로 결혼출산하라고 하기에는

사회적 비용이 너무 올라서 아예 힘든 경우가 대부분임..


이제는 이런 근본적인 문제가 정치로 해결될 수 있는지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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