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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버지는 밖에선 되게 좋은사람인데

ㅇㅇ(175.212) 2022.01.04 23:49:55
조회 55 추천 0 댓글 1

자식들이 실수하면 아주 작은실수라도

답답하다면서 소리를 지르던 분이셨음


이게 우리 친할아버지도 이러셨다더라

고모랑 우리엄마 증언...


나도 아버지가 돌아가실때까지 평생 불안에 떨면서 살았는데

자식인지라 어쩔수 없이 아버지를 닮기도 해서

아버지의 단점을 이해하고 나도 스스로 고치려고 하고있는데


이런 작업들을 하면서 아직까지도

자식에게 왜 그렇게 작은 실수도 감싸주지 못하고 윽박질러야했는지는

답을 알수가 없다.


내가 자식을 낳아봐야 알수있을까

음... 그럼 평생 이해할 수 없을지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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