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
라는 단어였는데..

여기 대부분 우파쪽 사람들이 많으니
이런 단어를 쓰겠구나
싶긴 하지만
아.. 그래도 이건 단어 선택이 잘못된듯 한데
생각이 충돌해서 마음이 계속 가래낀 것 같은 기분이었다..

이들은 자유라는 인권을 억압하고 유린하는
통제, 전체주의, 폭력 독재 사회에 대한 의미로 쓰겠지만..
나역시 그런 사회가 도래한다면 잠도 설칠 공포고
차라리 뒤지는 게 낫다고 느끼는 것이 동일하고,

하지만 통제 사회, 전체주의 이런 단어 등으로
정정하고 싶은 생각은 자꾸 올라왔음.
저건 너무 좌우 편가르기 혐오가 느껴지기도 하고
공산주의 의미 자체가 1984같은건 아니니까.

근데 진짜로 좌파쪽에서 조용한 것 보면
진짜 저들이 추구하던게 저런 사회상이었나?
이런 생각까지 듦.
적어도 종북이란 말에 빡쳐하던 게 당신들이었잖아.
대체 이 나라에 종북이니 공산주의자가 어디있냐고.
(물론, 찐 간첩들도 있다고 본다. 가령 문새끼 같은..)

그렇다고, 내가 아예 제동없는 질주차같은
불공평한 시장경제를 추구하지는 않지만
지금 작태를 보면
적어도 우파들의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가치의식과
함께 하고 싶은 실정이다.

적어도
좌파 자체가 어쩌면
위험 폭탄같은 마음까지 생기려하는 실정이라고.
왜, 위험인자는 키워놓고선
아무말도 하지 않는 거지?

사실상, 왜 이렇게 인간들은
좌우를 나눠서 아군 적군을 만들고
서로 혐오하고 배척하고 전면 부정하고
한쪽 눈만 뜨라하는지 속터질 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