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이 34살인데 가능성 없나?

역학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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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제시 이혼했었대 궁예가 그러더라 ㅇ 작성자 : 역갤러

첫사랑이 34살인데 가능성 없나?앱에서 작성

ㅇㅇ(49.142) 2022.01.15 01:12:54

조회 45 추천 0 댓글 1

학창시절에도

20대 초중반에도 연애를 했지만 사랑한적은 없음.

고백이 와서, 거절하기도 모하고

연애 경험도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경험이니까.

근데 그렇게 즐겁지는 않았음

철없고, 멍청해 보이는것도 싫고.

감정에 따라 그런것도 되게 별로였고.

특히 찡찡 거리는건 줘패고싶었음.

결국 일부로 잠자리도 피하고 100일 넘어간 적이 없다.

잠자리는 솔직히 좋아하지도 않는데 불편하고.

무엇보다 자위하는게 좀더 편했거든.

한번 잠자리 비슷한 상황간적 있는데 이빨 사이에

이상한 고기같은게 하여튼 좋지 않은 추억임.

그렇게 26살 까지 살다가.

로스쿨 입학을 앞두고 지인 변호사 사무실에서 알바 비슷한걸 하게 됨.

거기에 사무보조 보시는 34살 누나랑 친해졌는데

얼굴도 이쁘고, 대화하는데

나랑 진짜로 너무 잘통했음.

유쾌한데 조용하고, 어린스럽고.

매너있고, 생각 깊고

2달 정도 일하니까 알겠더라, 너무 좋아한다는 걸.

그 뒤로는 일부로 그런 질문 많이 던짐

뭐 연애 몇번했냐 이상형이 어떠냐

그러면서 이야기 해주셨는데

첫연애가 20살때 6년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26살에 남친이 사고로 죽고 그 뒤로는 연애를 해본적이 없데.

그 말 듣고 더 시선가고 정말 미칠 거 같더라고.

진짜 너무 좋아해.

처음으로 상대 생각하면서 울어도 보고.

뭔가 하루종일 생각나고 그러는데.

나는 8살차 솔직히 안중요 하거든?

근데 그 사람 입장에서는 버거울 수 있잖아.

그리고 그 누나는 고졸인데.

나는 대졸자 출신이자나 난 상관없는데.

그 누나가 평소에 대졸 고졸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는지.

학벌에 대한 이야기를 가끔했음

로스쿨 입학하고, 바로 변시보고 자격증 따면

그 누나 입장도 생각해서 결혼할 생각도 있음.

어떻게 다가가는게 좋을까?

정말로 장난이 아님 후회안할 자신있고, 후회한다 해도

평생 짊어질 자신 있음.

많은 의견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 써봄

현명한 대답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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