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돡갤보면서 느끼는건데 좆쥐라는거 거르고라도 필요이상으로 저평가 되는 느낌이다

여기평은 수비의 기본도 안되서 기본적인 에러를 밥먹듯이 하고 유격수로서의 자질조차없는 이미지에

가까운데, 생각보다 그렇게 에러 자주하지도 않고 장점도 꽤 많다.

특히 운동능력만큼은 거의 타고난 재능

다만 에러할때의 임팩트가 큰게 문제인데.... 이건 그냥 이다손의 경우와 비슷하다고 본다

이다손도 자주 불려갔다온 국대인데 현시점에서 수비때문에 국대에 거론조차 안된다는건 좀 앞뒤가 안맞는거 같고..

스타일상 뽑는 사람의 호불호는 있을지언정 국대에 거론조차 못할정도의 수비력은 아니라고 봄 

요즘 대체로 다른 주전유격수들 수비력이 준수한편이라 오지배의 수비가 딱히 더 메리트있다고 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딸리지도 않다고 보는게 내 생각....

오히려 국대에 못뽑히는건 수비보단 공격 때문이라고 보는데...물론 생산성이 좋은 유격수인건 맞는데

준수한 출루율과 장타율에 비해 컨택이 이상할정도로 구린게 문제...5년간 지속되는 미친듯한 타신투병 리그에서도

단한번도 3할 근처에 가보질 못한게 미스테리다. 심지어 북괴나 혐도 쳐본 3할인데 말이지...

압도적인 삼진률도 그걸 증명하는 좋은 예임

사실 요즘 트렌드야 타율의 중요성이 출루율이나 장타율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이게 국대라면 얘기가 좀 달라지거든. 어차피 유격수에게 요구하는 공격이라는게 9번타순에서 번트, 진루타같은

팀배팅만 잘해주면 되는거거든. 강음주나 전성기 이종범이 아니고서야...어차피 장타쳐줄놈은 타선에 즐비하니깐 말야

어떻게 보면 이게 기본적인건데 얘는 오히려 이걸 기대하기가 좀 힘듬

감독입장에선 밀어쳐서 희플하나 쳐주길 기대하는데 한가운데 직구에 선풍기 돌리고 있어봐라..이거야말로 진짜 뒷목잡는일이지.

오지배가 진짜로 국대에 승선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장타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컨택에 초 집중하면서 삼진 줄이고 타율부터 이쁘게 만드는게 우선일거다.

문제는 그리하면 생산성이 줄어들테니 좆쥐입장에서야 손해일것이고, 일단 가능할지도 사실 의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