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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디스에 얽힌, 두산의 복잡한 변수들.gisa

바람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5.22 08:34:37
조회 406 추천 0 댓글 7

21일 현재 1군 경기에는 15차례만만 나왔다. 타율 1할5푼6리(45타수 7안타)에 1홈런 1타점. 개막 이후 1군보다 2군에 머문 시간이 훨씬 길었다.

메이저리그 6년 통산 타율 2할8푼6리(951타수 239안타) 20홈런 100타점을 남긴 이력은 물론 지난해까지 마이너리그 10년간 타율 2할8푼9리(2875타수 831안타) 54홈런 345타점 190도루를 올린 기록에도 크게 모자란다.

노쇠화 과정으로 보기는 어렵다. 그는 1988년 11월생으로 이제 막 30대로 접어들고 있다.

두산 외국인타자 지미 파레디스가 불편한 시선 속에 1군 행보를 다시 시작했다. 2번째 2군을 다녀온 뒤 첫 출전한 지난 20일 사직 롯데전에서 2타석에 나와 1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한 뒤 수비 불안까지 보이며 경기 중 교체됐다. 현재 성적이 지속된다면, 진짜 영구 교체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러나 구단에서 교체 여부를 결정하기까지 과정이 간단하지만은 않다.

두산 구단은 최근 스카우트팀을 미국에 보내는 절차 등을 거치며 외국인타자 영입 가능 리스트를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이 즈음이면 다른 몇몇 구단 역시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서라도 연례적으로 하는 작업 중 하나로, 두산 구단의 움직임을 단정적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확실한 사실 하나는 두산이 영입 가능 리스트를 추리는 과정에서 4~5명선의 외국인선수 영상을 살폈다는 점. 최근에는 이 중 한 선수의 이름이 흘러나오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두산 입장에서 어떤 이력을 거친, 어떤 유형의 선수를 잡아와야하는지 구체화하기 어렵다. 외국인타자 교체 작업에 들어가는 대부분 구단이 보통 그렇듯 두산은 그저 주전 라인업 한 자리를 지킬 야수 한명에 목마른 상태는 아니기 때문이다.

새 외국인타자라면, 적어도 두산 야수진 중 붙박이가 없는 우익수로 나서고 있는 정진호와 조수행,김인태 등 국내 자원을 압도할 만한 선수여야한다. 두산은 일단 유격수 또는 2루수, 3루수를 오가는 내야 자원은 필요로 하지 않고 있다. 어중간한 타력의 1루수 자원 또는 지명타자도 섣불리 선택하기 어렵다. 그 자리에는 왼손 강타자 오재일이 버티고 있는 데다 내야와 지명타자를 오가는 최주환이 올시즌 절정의 타력을 뿜어내고 있다. 이달초 2군으로 내려간 차세대 4번타자 겸 1루수 자원 김민혁 또한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3할7푼에 OPS 1.099를 기록하고 있다. 더구나 현재 두산은 줄곧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에 두산은 팀 상황의 변화를 봐가며 교체 카드를 아껴놓을 필요도 없지 않다.

파레디스 입장에서는 불운한 측면이 없지 않다. 최고 야수진의 두산과 만남으로, 부진하더라도 1군에서 평가받을 시간이 다른 외국인타자에 비하면 확실히 적었기 때문이다. 파레디스는 48타석만 들어섰고 그 사이 2군을 들락거렸다. 라인업이 허술한 팀의 외국인타자였다면 비난을 받는 가운데서라도 1군 타석이 이보다는 훨씬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파레디스보다 적은 타석에 팀을 떠난 두산 외국인타자로는, 2015년 8경기 30타석만 기록하고 떠난 잭 루츠가 있다. 그러나 루츠의 직접적인 퇴출 요인은 부상 장기화였다.

두산의 한 핵심관계자는 “외국인선수 영입리스트를 기본적으로 만들어놓고 있지만, 아직 누구와도 접촉을 한 적은 없다. 또 혹여 교체를 하더라도 좋은 선수를 데려오기 어려운 시점이여서 어느 쪽이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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