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다음과 같은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함?

아래는 가상의 상황임

대통령 부인이 사고침

민심이 흉흉하여 당대표가 총대를 매고 대통령께 영부인 대국민 사과에 대한 심사숙고를 요청함

대통령은 부인이 사과할 사안도 아니고 사과시킬 마음도 없다며 화를 냄 덧붙여 야당의 공격도 모자라서 아군이라 생각했던 당신들까지 나와 아내를 저격하는 것이냐며 노발대발 함

그렇게 상황을 마무리 짓고 귀가하였더니 갑자기 영부인에게 문자가 옴

'제가 사과하는 게 정권에 전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당신이 사과하라 한다면 하겠어요 사과할까요?'

당대표가 고민하다가 답을 함

'저흰 그 편이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합니다 여사님의 결단을 기다리겠습니다'

그 다음날 대통령으로부터 전화가 옴

"말귀가 그렇게 어두워서 당대표 하실 수 있겠습니까? 난 어제 분명한 내 뜻을 밝혔다고 생각하는데 왜 나의 아내가 다른 말을 하는 거죠? 당신이 내 뒤에서 나의 아내에게 직접 사과를 요구를 한 건가요? 지금 정부 최종결정권자인 나의 판단을 무시하는 겁니까?"

한참 말로 두드려 맞으며 잠시 외출했던 멘탈 불러와서 진정하고 있는데 영부인한테 전화가 걸려옴

"대통령님이 전화해서 화를 내셨다고 들었어요 미안합니다 전 사과할 마음이 있는데 뜻대로 하기가 쉽지 않네요 제가 옆에서 계속 설득하겠습니다"

그렇게 끊었는데 그 날 또 대통령 부부가 같은 문제로 대화하다 의견 차이로 싸웠다는 소식이 들려옴

의도치 않게 중간에 끼게 된 당대표에게 원망이 돌아오는 상황이 됨

이런 상황에서 당대표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나?


1. 대국민 사과를 없던 일로 하고 대신 당대표가 대통령 부부에게 사과한다

2. 결혼지옥에 사연을 보내 공개적으로 오은영 박사와 상담을 하게 한다

3. ㅈ같은 당대표직을 때려친다

4.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