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한 아이큐 검사때는

2자리 확실한 것만 기억남


초등 저학년때 특히 나머지 공부 많이 했었음
산수만 못한 게 아니라 구구단만 잘 못 외운 게 아니라
받아쓰기도 잘 못 했었어

주산학원 다닐때 보통 애들은 9급?은 쉽게 쉽게 땄던 거 같은데 나는 평균치에 이르질 못해서 암산 5급?으로 강등?되고 막 이랬음  

그러다가 그나마 상태가 약간?  나아진 게
초등학교 고학년 올라가면서 중간 기말 성적도
일부 과목들이라도 좀 올라가는 추세였고

6학년때는 무슨 모의고사같은 종류의 시험을 봤는데
전교 1등을 한거야
(깡촌 분교 수준이라 전교라고 해도
20명 좀 넘는 정도였음)


중학교때 한 아이큐 검사때는 113
성적은 평균적으로 중하위권이었던 거 같아




내 수준에 맞게
전국구로 따졌을때 실업고중에서도
지방 최하위?권 고등학교에 들어감



고1때 한 아이큐?? 검사인진 확실하진 않은데
(적성같은 것도 같이 나왔던  거 같고)

아무튼 131 나옴
그때 거기 평가서?에 언어지능이 높다고
나왔던 거 같고


취업 관련 자격증은 실기든 필기든
다 한번에 붙었고

2년제 지방 전문대도
수능 60%  내신 40%해서

사회인문학부 차석
과수석으로
전액 장학금 받고 들어감


아무튼 초등 고학년때부터 전업 살림에
은행일에 형제 자매 도시락 대여섯 개씩 싸주며
가정폭력에 오랜 세월 지속적으로
노출되어온 환경에서

공부하란 소리 한 마디 들어본 적 없고
입시학원 근처도 가 본 적 없고
그 흔한 문제집 한 권 사 본 적도
따로 풀어본 적도 없이

경계성 지능에
갖고 태어난 조건도 보통사람들과 다른
기형적인 외양인데


이 정도면 나 애쓰고 산 거 맞지?
아니라고 생각해도 맞다고 해줘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