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ㅂ ㅠㅠ

이젠 하다 하다 날씨까지 왜이 모양이야
8월 말일인데도이 모양이라니
원래는 보통 7월 말에서 피크쳐서

빠르면 8월 5 6일

아무리 늦어도 8월 10일 정도 지나면 훨씬 선선해지는데
그래서 그때쯤 늦게 휴가 가는 사람들 물놀이 추워서 하지도 못하고 보통 그런 패턴인데
집에 있는데 하루 종일 더워서 에어컨 돌려야 되고
전기세가 안 그래도 전기세 올랐는데다가

보통 여름 시즌보다 10만 원 가까이 더 나오네
미치겠네 통장에 돈도 없는데

안 틀 수도 없고
겨울에 추워서 여름 빨리 오라고 했더니

예전에 없는 사람은 여름이 낫다는 소리가 이제는 말이 안 되는 지경이네
겨울은 추우니까 어쩔 수 없어서 돈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데 보일러 돌려야 돼서
여름은 더워도 견디면 되니까 샤워하고 선풍기 틀고 어쩌고 그런 소리 했잖아
지금은 예전 더위랑 달라서

여름도 똑같음
진짜 나 어릴 때만 해도

더위 많이 타는 편인데도 여름에 집에 에어컨 하루 이틀 많이 틀어 봤자 3 4일밖에 안 틀었었던 거 같은데


어떤 때는 아예 안 틀고 지나가는 해도 많았고

좀 더워도 높아 봐야 30도에서 31 32 도 정도는 어느 정도 사람이 참을 수가 있는데
요즘은 ㅠㅠ
아니 이렇게 여름에 더워서 전기세 나가면

겨울이라도 엄청 포근하던가

겨울에도 추워서 시발
진짜 돈 없는 사람들은 힘드네

아무 생각 없이 에어컨 빵빵 틀고

겨울에 보일러 아무 생각 없이 막 틀어 제끼고

이러고 사는 인생들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