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12개 가진 63살 재벌이 말하길..

고등학교 졸업하고 20살부터 제재소에서 일을 했다

그러다 군대3년을 마치고 25살에 작은 피혁회사에서 일을 배웠다

그리고 28살에 결혼을 했는데 회사가 부도나서 실업자가 되자 30살에 이혼을 햇다

다행히 자식은 없었다

그 이후 안해본 일이 없고 때마침 부동산일과 법원 경매일을 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

그래서 현재 회사를 12개 가지고 있다

나는 이혼후 33년동안 한번도 섹스를 하지않았고 재혼도 하지 않아서 재산을 물려줄 처자식도 없다

그래서 죽기전에 전문경영인에게 회사를 맡기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법인을 만들 생각이다

근데 혼자 43년을 일에 치어 살다보니 세상을 알고 돈도 벌고 원하는걸 다 이뤄서 그런지 요즘들어 사는게 허무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가끔 절에도 가서 고승들과 대화도 하면서 마음을 안정시킬려고 노력한다

그럴때마다 고승들이 사람은 부모님 뱃속에서 빈몸으로 나와서 죽을때도 빈몸으로 간다고 말씀해 주신다

그래서 마음이 더 허무하다

낳아주신 부모 얼굴도 모르고 고아원에서 자란 인생이기에 마음이 더 외로운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