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김고은 성수동 실물 글 쓰고 또 생각나서 

예전에 방송국에서(상암동 SBS 9층인가 10층인가)

강소라가 그당시 SBS 드라마 촬영차 스탭들 + 다른 배우들하고 그 층 지나간 적 있음(지금 검색해보니 당시 SBS 드라마면 닥터 이방인 아니면 못난이 주의보 둘중 하나 촬영이었던 듯)

다리가 진짜 엄~~청 길었음 

그 층에 여자 아나운서 캐스터들 많아서 거기도 길쭉하고 이쁘장한 애들 한바가지였는데

ㄹㅇ 얘네들 그 누구도 강소라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었음

촬영하려고  하이힐 신고 투피스 정장같은 단정한 옷이지만 딱 붙는 무릎위 스커트 입고 지나가는데

ㄹㅇ 하이힐부터 머리통까지 훑어보는데 시간 한참걸림ㅋㅋㅋㅋ 

다 훑어보기도 전에 그 긴다리로 엄청 빠르게 획 지나감

그 뒤로 엄청 키 컸던 남자배우도 같이 지나갔는데 그 남자 누군지도 몰랐고 눈에도 안 들어오고 강소라만 훔쳐봤던 게 기억남(나 여잔데도ㅋㅋ)

평소에 강소라 관심도 없고 좋아하지도 않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음 연예인들이 일반인과 종족이 다르단게 먼소린지 이해가 단박에 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