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신문의 어느 기자가 7월경 뉴진스의 일본 앨범 판매량이 100만 장을 넘었다고 보도함.

2. 그러나 하이브는 해당 판매량이 일본이 아닌 글로벌 판매량이라며 정정 보도를 요청. 이 과정에서 하이브 측은 기자에게 "뉴진스 앨범이 일본에서는 생각보다 안 됐다"고 설명함(실제 5만장도 안 됨).

3. 해당 기자는 이 녹취 자료를 당시 하이브와 분쟁 중이었던 민희진에게 전달함.

4. 하이브는 유출 문제를 제기하며 기자에게 내용증명을 보내고 사태가 일단락되는 듯 보였음.

5. 그런데 갑자기 오늘, '김현정의 뉴스쇼'에 한 제보자가 '서울신문 기자'라며 등장함(바로 위 기자).

6. 이 제보자는 민희진에게 넘겼던 녹취 자료를 공개하며(마치 처음 공개하듯), 하이브가 뉴진스를 역바이럴했다고 주장함.

7. 그는 뉴진스 멤버들의 방송을 보고 부당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해 제보했다고 덧붙임.

8. 이로 인해 오늘 하루 종일 하이브와 뉴진스 관련 역바이럴 논란이 크게 확산됨.

9. 그런데 알고보니 제보자가 현직 기자가 아닌, 이미 서울신문을 떠나 카카오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짐.

10. 그리고 김현정의 뉴스쇼는 오늘 그 방송의 제목을 슬그머니 '전' 기자로 바꿔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