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얘는 인간 관계를 맺을 때 순수한게 전혀 없고
뭐 하나 이득 볼거 있냐 없냐가
기준이더라

얻을거 있고 자기한테 퍼줄거 같이 호의적이다 싶으면
콱 물어버리고

이게 이성 관계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데
일반인들은 이성으로 반해서 좋아하잖아

얘는 그런게 없더라
태생이 마음속에 이성에 대한 순수한 사랑이 없고
이득 볼 수 있냐 없냐 이게 관건이더라
이 부분은 좀 무서웠음

다 같이 모여서 이상형 말하는데
다른 애들은 다
나는 '이런 이런 스타일이 좋다 '
이렇게 순수하게 이성 스타일
말하는데

얘 혼자
'나는 어느 정도 지위가 있어서 자기한테 도움 줄 수 있는 사람'
찾고 있대서
순간 엥?했던 적 있음

그래서 사귀는 사람이라고 한번씩 보여주는데
우리 또래 애들이 전혀 이성으로 보지 않는
카테고리의 사람이라서
애들이 머지 머지 머고 머고 하면
나중에 알고 보면 조건이 이렇다
그래서 덕 볼려면 엮일만하다
항상 이런 패턴이래

근데 직업적,사회적 조건은 좋은데
이성적 조건은  
찬밥 더운밥 가릴 수 없는 절박한 을 위치인 사람
남현히가 애 딸린 이혼녀 였던것처럼 꼭 그렇대

알고 봤더니 얘네 집안도 그런식으로
권력자 쫒아 댕김서 ㅈㄴ
콩고물 찾고 다닌대

꼬시는 방식도 지가 덕볼려는 의도는 숨기고
너한테 나는 트로피니까 자랑스러워해도 된단 식으로
자부심을 안겨주더라 소름끼치게
(전칭조가 남현히한테
애 딸린 이혼녀한테 다가온 16세 연하 재벌 3세 였던것처럼)

그리고 전체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심정적으로 자기 편되게
감성적으로 호소를 ㅈㄴ선수급으로 해서
지지자가 ㅈㄴ많음

자기 자신을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아이 식으로 포장해서
억울하고 불쌍한 내 세키
지켜줘야할 모성애 자아내게 하는 식으로

그리고 눈물쇼도 ㅈㄴ 잘 함
주기적으로 사람들 모아놓고
내가 지금 음해세력 때문에  얼마나 힘든지
내가 지난 사랑에 얼마나 상처 받은 순정파인지를
주기적으로 눈물 흘리면서 어필한대
그럼 그 자리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전부 엄마모드로 걔 열혈 지지자가 되있음

세뇌 당한 지지자들이 자기한테 헌신하는 동안
뒷구멍으로 자기 실속 악착같이 챙기고

또 스타병이 있어서 스스로 자기 서사를 ㅈㄴ작위적으로 만들어내서
지지자들한테 어필하고
자기 서사가 곧 지지자들의 서사인냥 공감되고 동화되게 만들어서
자기를 절대 못 떠나게 만들어

자기 성공이
마치 지지자들의 책임인것 마냥 사람 홀려놓는 재주도 보통이 아니야
소시오패스 기질이 ㅈㄴ강해서
자기 집안 비리 같은걸
교묘하게 억울하게 당했단 식으로 세뇌해서
지지자들을 자기만의 세계관에 가둬놓고 살게 하더라

억울하게 누명 쓴거란 식으로
세상과는 분리된 세계관에서 살게 하더라

글고 뭐가 찔리는지
유독 선량한 일반인보다
순수, 맑음, 정직,꿈 이런걸 어필하고 다님
이상하리만치

항상 무해한 척 얼굴 힘 풀고 다니고
목소리 말투도 다정하고 서정적인 친근한 대화톤을 구사함

글고 항상 자기는 특별한 사람이니
자기를 알아보고 좋아해주는 너도 남들보다
우월하고 특별한 사람이란 식으로 우월감 들게 세뇌 시키더라

근데 일반 세상 사람들 상식으로 보면
걍 범죄자 집안 동조자일 뿐

엄마한테 친구 중에 특이한 애 있다고 얘기했더니
사기꾼 기질은 바람끼 처럼 뼈에 새기고 태어나는거라
집안이 애초에 법적으로 사기라고 판결 받은 집안이면
걍 절대 가까이 하지 말래
호기심에도 가까이 가지 말래

나같은 순둥이는 정신차리고 보면
알겨먹혀 있다고
정신차려 보면 시간 정성 돈 다 뺏겨 있을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