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떠서 우는 거 봤는데
김수미가 서효림 존나 좋아해서
둘이 여자만 아니었으면 사겼다고 할 정도로
둘이 너무너무 잘 맞아서 결국 며느리로 맞은 거잖아

예전 황신혜랑 비슷
난 요즘 미디어를 거의 안 봐서 황신혜도 오긴 왔었냐
예전에는 황신혜랑 거의 남친처럼 지냈는데

아무튼 결국 며느리로 들이더니
난 하도 아들 사업 그거만 봐서 딸은 있는지도 몰랐다
근데 딸도 있더만

그냥 조용히 병사거나 뭐 그렇게 죽은 거면 안 그럴 거 같은데
아무래도 최근에 사업한다고 굉장히 시끄러웠고
이것저것 소송부터 해서 김수미가 워낙 전원일기 일용엄니 이미지 때문에 별로 안 시끄럽고 묻혀서 그렇지

그 회사도 문제 많았더만

거기다 큰 병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당뇨 말고는 건강도 하고 맨날 후배들한테 음식도 해다 주고 방송 활동 잘했기 때문에

요즘은 당뇨는 큰 병도 아닌데
평소 관리 문제가 나올 수밖에 없고
처음 죽었다는 기사 뜨고 뉴스가
오히려 뮤지컬 돈 못 받은 거 때문에 스트레스 어쩌고 저러는게
물론 사람이 돈 욕심 있고 일한 대가 못 받으면 열 받긴 하지만

뭔가 사업적인 문제로 사업이란게 큰 돈 들어가니까
김수미 음식 장사부터 이것저것 사업 존나 벌려 놨잖아

저런 거 스트레스 있는 걸
오히려 출연료 못 받은 걸로 아들이 언플 하는 거 같은 느낌

김수미 없으면 벌려 놓은 아들 사업도 앞으로 암담하고

서효림도 뭔가 그런 기류를 알기 때문에
오버하는 거 같은데

난 연예계 관심이 있어서 둘 사이 원래 결혼 전에는 엄청 좋았던 거 알지만

막상 결혼하고 나서야 당연히 짐작 가는 거 아니냐
거기다 둘 몇 년 지나고 나서 나왔을 때는 살짝 김수미도 좀 변하고 못마땅해 하는 분위기도 있었음

남녀 부부 사이도 결혼 전과 후가 다른데 당연히

아무튼 근데 영상 보면 순진한 사람들은 진짠 거 같다고 하는데
난 오히려 그 영상을 보고 나니까 더 연기 같은데 ㅋ

옆에 사람들도 좀 당황해 하는 거 같고

내가 왜 이러냐면
실제 나도 가족 죽음을 겪어 봤기 때문에
저런 장례식 다 겪어 봤기 때문에

어린 시절엔 저런게 모두 드라마처럼 막 감정 슬픔이 지배할 것 같지만

어른들 세계에서는 실제 저런 광경 거의 없다

그냥 목 안에서 숨을 참으며 떠나는 부모 울음 삼키며 속으로 울긴 하지만

아무리 사이좋았어도 친딸도 아니고 그냥 우는 것도 아니고 엄마 하면서
옆에 카메라 돌아가는 거 찍는 거 아는 채로 ㅋ


며느리한테 증여하면서 회삿돈 문제도 있었잖아
아무튼 아들 부부한테로 몰리는 시선 세탁용인 거 같은 느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