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7일에 기자회견과 간담회 예고 했는데 어떤 내용을 말씀해주셔야 할까요?

한동훈 :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담화가 되길 기대하구요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 그 전에 추경호 대표님이 용산 대통령실에 빨리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하는데 대표님께서는 그 사실을 알고 계셨어요?

한동훈 : 저는 몰랐어요

기자 : 기자회견 관련해서 ***? (안들림)

한동훈 : 저는 언론에 보도될 즈음에 전달 받았습니다.


기자 : 당 일각에서 대통령 기자회견이 총선 앞두고 했던 기자간담회와 비슷한 수준이라면 오히려 역풍이 불것이다 이런 우려도 있는데 관련해서 어떻게 보시는지?

한동훈 : 그렇기 때문에 제가 첫번째 답변을 드린 것으로 갈음하면 될 것 같은데요


기자 : 내일 기자회견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내용이 있다면 어떤 거라고 보시나요?

한동훈 : 내일하나요?

기자 : 아, 죄송합니다. 7일입니다.

한동훈 : 역시 첫번째 말씀으로 갈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 오늘 추경호 대표가 대표님께 말씀 안드리고 간게 패싱이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한동훈 : 제가 언급할 문제는 아닙니다


기자 : 지금 대통령실에서는 김여사의 외교나 의전을 제외한 공개활동을 안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얘기하는데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세요?

한동훈 : 국민의 눈높이에 맞아야 한다라는 말씀을 처음에 드렸죠


기자 : 김여사가 외교일정에도 불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는데, 의전보다 민심을 챙기는 것이 먼저라는 것에 동의하시나요?

한동훈 : 첫번째 말씀드린 것을 반복할 수밖에 없겠네요


기자 : 목요일에 공개되었던 대통령 녹취관련해서 그것을 대통령실이 덕담이라고 해몀을 하셨는데 그 덕담이라는 해명에 공감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한동훈 : 제가 어제 최고위 모두 발언에서 그 상황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 오늘 당원간담회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으셨나요?

한동훈 : 오랫동안 당원활동을 하셨던 분들이잖아요. 지금의 여러 위기상황에 대한 걱정도 하셨구요
계신 분들 중에 한 분은 집에 가서 청년 한 두명씩 꼭 우리 당으로 모셔오자라는 제안을 하시기도 하셨고,

기본적으로 수십년간 우리 당의 부침을 보시면서도 우리 당을 끝까지 지켜주신 분들이잖아요

애정이 많으신 분들이고, 그래서 애정어린 조언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기자: 지금 대통령실은 인위적인 인적쇄신은 안할 거다 이런 입장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더 필요하다라고 보시는지? 최고위 말씀은 그랬던 수준으로 이해되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하세요?

한동훈 : 인적쇄신은 원래 인위적으로 하는 것 아닌가요?
인적쇄신이라는 것이 심기일전해서 새로운 출발을 하고, 2년 반이나 남았잖아요, 신뢰를 다시 받고 그런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것이잖아요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인위적이냐 아니다 그걸 가를 문제는 아니고, 왜 해야하느냐에 대한 국민적인 필요성과 공감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해요


기자 : 국무총리도 요구하시는 인적 쇄신 대상에 포함되나요?

한동훈 : 제가 지금까지 충분히 말씀드렸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 조금 전에 대통령실 관계자가 기자들과 만나서 당 중심에는 추경호 원내대표님이 계시다라는 이런 발언을 했는데 이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세요?

한동훈 : 그게 만약에 당대표가 아니라 원내대표가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거라면 착각이고 잘못된 발언이죠. 그렇지만 그런 취지겠습니까 설마? 설마 그러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기자 : 추경호 원내대표 관련한 대통령실 워딩이 당과 **하고 있고 그 중심에 추경호 대표가 있다는 걸 부정할 수 없다고 하셨는데 이거는 사실 전부터 있어왔던 패싱론이나 당정갈등 지적이 따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는지?

한동훈 : 그것은 제 말씀을 충분히 드렸다고 생각해요



한동훈 대답 깔끔하게 잘했고
용산은 진짜 ㄱ ㅐ 같음

희대의 간신은 추경호다

자기 권력 탐하며 권력놀이 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