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괜은 박신혜가 최초 물망기사에 뜰 정도로
시놉 자체가 대놓고 여주 드라마임


이름있는 나이 좀 있는 여배에
급 낮은 남배 또는 신인 남배가 제 격인 판이어서


엄밀히 말하면 사괜 남주는
드라마내에서 할 수 있는 게
부수적 한정적 기능밖에 없는 채로


시청률 견인하고 자시고 할 권한을
부여받지도 못한 채로

소모적으로 페미작가의 희생양이 되고
시청률 욕받이만 됨


그 페미작가 전작들 보면 거의 다
여자 위상 높이고  띄운답시고
남자를  장식품 소모품 취급하는 경향성을 보이는데


사괜은 캐릭터 특성 때문인지 그게 역대급으로
더 도드라져 보였음


애초 남주한테
기능적으로 영향력을 못 끼치게 구실을 못하게


내용 전개 능력 자체를 말살한 설정에 스토린데



자기 드라마도 아닌 사실상  남 드라마에서


왜 시청률 그거밖에 안 나오냐고
욕이란 욕은 다 뒤집어 쓴
사괜 남주

군복귀작이었는데
정말 중요한 시기였는데


자기 드라마가 아녀도
눈여처럼 최소한 자기 지분 50%이상은
끌고 갈 수 있는 드라마를 선택하는 게 옳았다


그 정도면 시청률 욕받이가 될 일 자체가
발생하지도 않았겠지만
만에 하나 시청률 욕받이가 되었더라도
기능적으로 구속된 게 아닌데도 역량발휘를
못한거니까  이렇게 두고 두고 한이 되진 않았을 듯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나 아쉬운 선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