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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습하자 한동훈줌들이 "입장 표명 무새"들을 패야하는 이유앱에서 작성

ㅇㅇ(211.246) 2024.11.22 20:40:40
조회 2112 추천 56 댓글 65
														


아니 조용히 전시회 덕질하는 글이었데

지금 확인해보니

또 삭제되었네 ㅜㅜㅋㅋㅋㅋㅋ

좌빨 전략 욕해서 그랬나

하지만 내 의지로 삭제한 게 아닌  글이기에

뒷부분만  추가해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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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표명 무새 워딩이 나오는 순간

바로 이 책이 떠오르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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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워낙 고전급으로 유명하기도 해서
읽은 사람이 많을 거 같은데

20주년 개정판으로 내용과 사례가 보강되어서
나왔었슴

이 "입장 표명"  관련은

설득의  여러 가지 원칙 중

"일관성"부분에 언급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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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쓰는
세뇌 brainwash 라는 단어가

여기 나오는 한국전에서
중국 공산당이 미군 포로를 대상으로 한
심리전에서 나온 거라는 이야기 들어본 적이 있지?

결론만 말하면 이 "입장 표명"은 중국 공산당이 쓴
하나의 전형적인 기술인 셈이야

상대에게 "입장 표명"을 유도하고
이후엔
"일관성"이라는 압박감을 더해
차츰 운신의 폭을 좁게 만드는 거

중국 공산당과 좌빨들이
상대를 괴롭하는 심리전에 썼던
전형적인 전략

그 입장표명 무새들이 한꺼번에 등장하는 순간
나같은 사람도
바로 저 책의 내용을 떠올렸는데
한동훈이 몰랐을리가

유무죄를 다루는 선명성의 영역에서
누구보다 유능했던 한동훈인데
어디 한동훈한테 이래라저래라 하는 거임??

수사의 시스템 속으로 이 문제를 밀어넣은 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건데 ㅋㅋㅋ

입장표명 무새들은 등장하면
어디 지금 중국 공산당 좌빨 수법  이런데
쓰냐고 무조건 패면 된다


이 글 쓴 뒤 보니까

음주강 도망가기 시작하면서
어이쿠했는데   배후의 여럿과 진행상황보니까
이럴때 좌빨 본능 못 숨긴다니까 ㅋㅋㅋ




한동훈만 믿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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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구니플에
디킨스줌이
빠질 수 없지

내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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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전시회글 추가 저장

한동훈 당대표 경선 뛰어들면서 한동훈 보고
올림픽 보고 야구보고 하면서
다른 덕질 쉼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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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고 심장이 뛰었잖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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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지? 

이날의 한동훈
한동훈을 빛냈던 그 배경도

지난 6월달 들렀는데
정말 간만에!! 박물관을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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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하게 외규장각 의궤
"새로운 집"을 꾸몄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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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방처럼
이렇게 주요 문화재를 위해
특별한 공간을 내주는 전시 방식은 찬성이야

어차피 너무나 많은 유물 중에서 기억에 남는
"스타 파워"아이돌을 발굴해서
키우는 게 앞으로 박물관이 나아가야 할 길이고

이 의궤는
기록을 중시해온 조선을 기리는 의미도 좋고
자세히 살펴보면 직관적으로도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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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기록화
유명한 정조시대 <환어행렬도>도
같이 보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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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간 속에 의궤를 전시하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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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도 있어서 기념으로 한번 찍어봤어 한동훈줌들도 가서 꼭 해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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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데 대 충격

5개월만에 갔더니
서화실에
그때 의궤랑 같이 소개했던
저 배경 속 <강산무진도>가 전시중이었던거야
난 특별전때 돈-을-내-고 봤다고 ㅠㅋㅋㅋ

헐 6월달엔 서화관이 좀 부실하다 했는데
(보존을 위헤 유물들은 돌아가면서 전시됨)
이번에 갔더니 장승업 작품도 2개나 있고
김홍도의 <선동취적도>도 있고 ㅠ

더 일찍 알았다면
줌들 후려쳐서라도 박물관 가보라고 했을텐데
12월 1일 지나면 다시 교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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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뒷 배경부분 다시 찍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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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꼼꼼하게 살펴봐도 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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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미술관에선
파스텔로 마술을 부리는 니콜라스 파티전을 하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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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미술관가서 정원 산책할때마다
대감집 정원을 구경하는 쇤네 같아지는데 ㅋㅋ

그곳에서
리움 정원을 오랫동안 지켰던
루이스 부르주아의 <마망> 일명 거미를 봤지

2022년 같은 모티프의 작품이
4000만 달러(약 500억)에 팔렸다는데

저 한켠의 땅에 500억은 박아둘수 있어야
조선 제일 대감집이라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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쇤네는 소박한 굿즈로 만족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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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주말 마지막날 막차로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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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람 미술관은 다음 전시작 고흐전 준비가 한창이던데
굿즈는 미리 샵에 한공간에 모아서 내놓고 있더라고
재고인거 같았지만
저 의자를 발견하는 순간
또 충동구매 ㅋㅋㅋ


디킨스와 고흐의 인연에 대해서 복습하고 싶은 줌들은
여기로 가보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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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미디어아트전에도 들러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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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간부터 한동훈을 찾는 찐 한동훈줌 ㅋㅋ

훈민정음의 공간이라 훈은 바로 발견하는데
한 과 동 은  애매 ㅠ
한은 비슷하게 동은 안보여서 그냥 ㄷ로 만족함

이후 미디어 아트 화려하게 전개됨
넉넉하게 1시간에서 1시간 반정도면 감상할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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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굿즈를 작은 공간에서 팔았는데
이번 전시회엔 안 보인
김홍도 포스터 고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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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에 대해선
<김홍도 새로움>이라는 책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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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간송에 있는
또다른 아름다운 연꽃 그림

강세황-향원익청

(향기가 멀수록 더욱 맑다, 
송나라 문인 주돈이 애련설에 나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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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간김에 여기도 보고 왔는데
화려한 텍스타일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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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창작자
한동훈과 같은  냥이 집사구나만 제일 기억에 남았네 ㅋㅋㅋ

냥이 일러 너무 귀엽잖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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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문양인 탬버린이
얼마나 계산적으로 조합된 문양인지 
알려주려고 안달? 인 전시회였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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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 피스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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