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은 몇년전에 이혼하고 엄마도 재작년에 죽었다

그래서 지금 혼자 살고있다

근데 가장 불편한게 반찬이랜다

반찬가게에서 반찬을 사다먹는데 조미료만 많이 들어가고 집반찬 같지가 않댄다

그래서 누나에게 몇번 반찬 부탁을 햇는데 그때마다 누나가 쌩깠댄다

그래서 지인은 누나가 남보다도 못하고 너무 서운하댄다

몇년동안 지인 혼자 살고있는거 뻔히 알면서도 누나가 반찬 한번 보내주지 않는거보면 누나는 남보다도 못하댄다

옆집에 사는 이웃도 지인에게 반찬을 갖다주는데 누나란 인간은 엄마가 남긴 집만 욕심낸댄다

그래서 지인이 너무 괘씸해서 엄마가 남긴 86억대 집을 팔고 지방의 조그마한 전세로 이사갔댄다

누나한테는 한푼도 안줬고 핸드폰 연락처도 바꿨댄다

참고로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지인에게 이렇게 말했댄다

"내가 죽거든 누나가 너를 챙겨주면 집을 팔아서 집값의 30%를 누나에게 줘라"

"근데 누나가 안챙겨주면 집을 팔아서 너가 다 가져라"

"그리고 너 핸드폰 번호도 바꾸고 지방으로 이사가고 누나와 인연을 끈어라

"내가 변호사한테도 말했고 공증도 섰으니까 내말대로 해라"

"그리고 너가 아버지와 내 제사를 지내고 좋은여자 생기면 재혼해서 애도 낳고 행복하게 가정을 꾸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