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동훈이 일관되게 말해왔고 오늘도 말했지만
정치인은 어느정도 풍자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현재 본인도 중요한 공인이라는 위치에 있으니까 감내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함

2. 이 말은 다시 말해서 공인의 영역에서, 정치인의 자리에서
국민이 비판하는 건 받아들여야 되는 부분이 있고
국민이 행사하는 표현의 자유 또한 존중해야 한다는 말로 해석해야 한다

3. 근데 또 역으로 말하면 공인과 정치인의 영역에서 벗어나서
일반 국민이 언제라도 당할 수 있는 범죄나 잘못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처벌 받지 않는다는 사례가 선례로 남으면
그건 앞으로 다른 많은 일반 피해자들에게 폐해가 될 것이고
그 또한 경계한다는 해석도 되는 것임

4.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에 대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시민을
시민단체가 고발하니까
한동훈은 좌천을 4번이나 당했던 가장 힘든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했던 거 다 기억할거다.
그 이유 또한 한동훈이 말했잖누
본인조차 부담스럽고 힘든데 이런 일을 겪는 일반 국민들은
'악'소리조차 못할 정도로 훨씬 더 힘들 거라고.
그래서 더 열심히 싸울 거라고

5. 결국 유시민은 대법원까지 가게 됐고 5백만원의 벌금형이 확정됐다
한동훈은 민사로 5억 손배소를 제기했고 그것은 지금도 진행 중ㅋㅋㅋ

6. 한동훈줌들도 총대줌한테 pdf 보내느라
이번에 고발 당한 피의자 sns를 어느정도 봤겠지만
그 피의자가 한동훈에 대해 한 짓이 비판을 위한 풍자가 하나라도 있었냐?
많은 줌들이 느꼈겠지만 대부분이 통매음으로 넘겨도 될 만큼
정치인 한동훈, 공인 한동훈은 전혀 찾아볼 수 없이,
한 인격체를 어떻게 하면 조롱할 수 있을까, 밟아볼 수 있을까라는 의도로
온라인 상에서 자행할 수 있는 범죄란 범죄는 다 시도한 것 같더라

7. 허위사실 유포는 기본, 딥페이크 합성 유사 범죄,
읽씹 카톡을 버닝ㅆ 정준0 무리와 비교하면서 같은 수준이라는 것을 몇번이고 게시했다
그런 온라인 활동으로 본인의 삐뚫어진 성욕구를 풀려는 건 아닌지 생각이 들 정도로
한동훈을 정치인이 아닌 성적 대상화로만 취급하면서
한 인간에 대한 인격 모독, 말살 행위만 지속적으로 반복함

8. 한동훈은 62.8%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고 당대표로 선출됐으나
그를 선택한 당원들이자 한동훈의 지지자들을 무조건 대깨문으로 치부했으며
심지어 막판에는 국민의힘에 대깨문 조직이 들어와서 잠식했다는
뭔 말같지도 않은 음모론에 기인한 세계관을 만듦ㅋㅋㅋ

9. 피의자가 sns를 시작하면서
초반에 윤석열 정부를 함께 응원하면서 잘 지냈던 팔로워들과도
나중에 윤과 한으로 갈라지자
한동훈 지지로 스탠스를 정한 일반인을 저격하면서
누구인지 알도록 일부러 자세하게 묘사하고 심한 외모비하에 모욕이 일상이었음

10. 심지어 선이 넘는 한동훈 합성짤이나
한동훈을 직접 겨냥한 심각한 비속어와 욕설이 계속 올라오자
같이 윤석열 김건희를 지지하는 팔로워들조차 자중하라고 몇번이나 요구했을 정도
(물론 피의자는 그런 조언은 들은 척도 안 함)

11. 그래놓고 본인도 선을 넘어 게시하는 글들이 위험하다 싶으니까
중간 중간 "한동훈이 정치인은 풍자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라고
한동훈의 말을 선택적으로 인용하면서 멈칫하는 팔로워들을 안심시키고
다같이 악의 구렁텅이로 끌어들이려고 함

12. 피의자가 최소한 인간이라면,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진짜 본인이 공인 한동훈을 정치인 한동훈을 비판하고 풍자하자고 올렸던 거라고
피해자 앞에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겠냐?

13. 다른 한동훈줌들도 느꼈겠지만 채증하는 내내 절감했던게
이런 범죄자의 가해 행위는 절대 한동훈 한명에서 끝이 안 날 거라는 부분이었다
범죄자들에게는 무조건 통용되는 법칙이 있음
범죄는 꼭 진화하기 마련이고 한 번 맛을 보면 그 맛을 잊기가 쉽지 않음
참고로 우리나라 사형수들 99%가 경미한 절도 범죄로 시작해서 살인으로 이어졌다.
조두순, 강호순도 개를 죽이고 손에 피를 묻혀보고 첫 범죄의 짜릿한 맛을 본 다음 그런 괴물이 됐다.

14. 근데 피의자가 sns에 한 사람의 인격을 살해하는 게시물을 올려 놓으면
일부 유튜브들에서도 퍼가, 특정 갤러리에서도 자기 닉을 환호해 주면서 퍼가
이 피의자가 한동훈으로 시작된 첫 범죄의 맛을 잊을 수 있을 것 같냐?

15. 이런 피의자는 여기서 처벌을 안 받으면
이후부터는 훨씬 반인륜적이고 극악무도한 수법으로 대담해진 형태의 범죄로
그 어느 누가 피의자의 범죄 대상이 될지 모른다

16. 한동훈 대표, 그리고 국민의힘 주진우 법률자문위원장
당원들을 존중하는 의원들에게 바라는건
만약 이 피의자가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이 피의자가 처벌을 받지 않았을 때 생길 수 있는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당원 그리고 국민들을 위해서
꼭 강경하고 엄정한 처벌을 할 수 있도록 수락해 달라고 말하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