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쪽은 명태균한테 엄청난 공을 들여서 자기 편으로 포섭을 계속 시도 중이고
김종인 쪽은 그와는 반대로 명태균과의 연결고리를 철저리 자르고 있는 중임

또 한편으로 이준석 측은 (최근 10억 제공 녹취록 터져서 큰 곤란을 겪고 있는) 오세훈 그리고 홍준표 등등을 전부 제물로 던져넣고서라도 김종인한테 중요 책임을 (특히 명태균과 연관된 부분들을) 전가시키고 이준석 자신은 '할배가 시키는대로 했을 뿐'스러운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 같고

다른 한편에서 김종인 측은 이준석은 손절하고 한동훈으로 갈아탄 (다음 대선은 한동훈 마음먹기에 달렸다 = 한동훈한테 별의 순간이 오고 있다 = 원래는 김종인 할배가 한동훈 대신 이준석이라고 거의 똑같이 말하고 다녔음 ㅋㅋ) 후에 많은 문제들 중 가장 심각한 문제들이 (여론조사 조작 및 공천 장사) 이준석이 당대표가 된 이후에 다 벌어졌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들어가는 동시에 자신은 대선 중간에 쫓겨나서 그 이후의 선거들과는 무관하다는 알리바이를 내세울 듯


⊙ 정치브로커 명태균 게이트의 마지막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 김종인 vs 이준석 대결

그 싸움의 향후 전개 과정을 대략적으로 설명하자면 기소 전까지는 김종인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기소 후 재판으로 넘어간 다음은 (최근 전라도 판사 김동현의 홍어좆만도 못 한 '유권무죄 무권유죄' 고무줄 판결에서 목도했다시피) 더불어민주당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이준석을 편들어주느냐에 따라 결판이 날 것으로 봄

한 마디로 이준석은 이재명과 똑같은 신세라는 뜻임
명태균한테 굽신굽신거리고, 자기 측근 변호사를 붙일려고 하다가 그것도 모자라서 아예 더불어 민주당 전 대표 송영길한테 S.O.S 쳐서 (명태균이 중간에 딴 마음 먹지 못하도록) 명태균 변호사로 빼박 수준으로 크게 엮으려고 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들려오는 것을 볼 때 그만큼 현재 이준석이 김종인 보다 더 대책이 없어서 똥줄이 타는 절박한 상황으로 해석을 할 수 있음


⊙ 약 1개월 전 정치업자/선거브로커 명태균 사태가 터진 초반에 (10월 30일) 작성했던 아래 글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https://m.dcinside.com/board/saemaul/204

 

더불어민주당이 개입하면? 아무래도 민주당2중대 첩자/간첩/스파이/프락치로 점 더 쓰임새가 많고 더 오래 활용 가능한 이준석이 이기는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