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면서 서로 아끼고 위해주며  함께 살겠다는 약속이 결혼이라

어느 한쪽이라도 함께 살고 싶은 마음이 없이는 결혼이 불가능 하고 

마음은 강요한다고 얻을 수 있는게 아니라  결혼도 강요할 수 없음  

오랜 시간 연애 하고도 깨지는건  양쪽 혹은 어느 한쪽이 함께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없거나 절실하지 않기 때문이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와 같은 마음으로 나를 좋아할 확률은  로또 터질 확률 보다 희박한 축복이고 기적이라

연애 기간을 거쳐 결혼하고 아이 낳고 살다가도 이혼하는 커플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거겠지

자식 낳고 살다가도 이혼 하는 커플이 몇집 건너 확률인 세상을 살아가면서

진심 없이 의무감만으로 강요 받은 결혼은  

엄빠의 불화 최대 피해자 자식 포함  모두에게 지옥이고 새드엔딩이 뻔한 결말 맞고

새드엔딩일걸 알면서 왜  뛰어들지  않느냐고 심판하고 싶지 않다 일단 나는  

물론  노콘 성관계가   무책임하고 미개하다는 비난에는 일정 부분 동의 

호르몬의 충동에 휩쓸리는 일 없는 무성애자라   함께 살아가고 싶은 의사가 전혀 없는 상대  진심 따위 없는 상대와  

왜 섹파 관계가 필요한지 부터 의문이지만   나와 다른  타자의 사생활 타자의 성생활을 내가 뭐라고 심판하겠냐  

조리돌림 멍석말이 국가가 아닌 법치 국가에서 

결혼 의사가 없는 성관계  비혼 임신과 출산이 사회적 문제라는데 동의하기엔  

혼전 성관계를  사회제도적 차원에서  막는 법을 만들거나 비혼 임출 혹은  낙태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유책 당사자 남녀 모두를 처벌하거나

사회악적인 행위로 규정하는 세상이  실현 가능한지 부터 의문임 

이슬람 국가처럼 제정일치 사회가 아닌 이상  개개인의 사생활을 국가가 통제하고 컨트롤하는건 불가능에 수렴하니까  

한줄요약  정우성 문가비 어느쪽 편을 들 수 없고  감정이입할 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