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질 하다가  어느 한쪽의 변심은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고  여자가 변심하는 경우도 있는데

남자의 변심이 먹버라는건 너를 사랑하지 않아  이별 선언의 주체는 여자여야만 한다는 말인가?

혹은 한번 성관계를 가지면 상대방에 대한 애정이 처음부터 없었거나 혹은 짜게 식더라도 결혼이 의무라는 뜻인가?

상대방의 변심으로 실연당한 여성은 자유의지를 따라 같이 즐겼음에도 먹히고 버림 당한 하찮은 존재라는 뜻?

여기 어디에 여성의 주체성이 있는지 모르겠다 나는  

심지어 먹버당하라는 말을 같은 여성이 여성에게 할 수 있는 말?  

그냥 혼전 성관계 거부하고  고결한 처녀성을 가진채로 결혼식 올리고 세상의 모든 남편들에게  곱게 바치길 바라는게 

한남들의 진심인데  한녀들도 성관계 가지면 결혼으로 책임지길 바라는게 연애관이라면 크게 다르지 않음  

혼전 성관계 비도덕적인 성적 일탈로 치부하는걸로 하자  깔끔하게  

연애질 노잼이고  무성애자라  이래도 저래도 노상관임  물론 무성애자라 이래도 저래도 결혼은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