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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넨 삶의 목적이 뭐야?

긷갤러(1.224) 2024.11.30 19:00:53
조회 156 추천 0 댓글 12


  나는 삶을  부유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때 이 문구를 떠올림


  인생의 목적은 사랑 받는 사람이 되는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되는 거란다

  너에게는 너만이 완성할 수 있는 삶의 목적이 있고

  그것은 네 사랑으로 채워야할 것이지 누군가의 사랑으로 채워질 수 있는 것이 아니야

  

  남존여비 세습 신분제 사회였던 조선시대 궁중암투가 그 시대 여성의 삶의 목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데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왕의 눈에 들어서 왕의 여자로 총애 받는게 그시대 여자로 오를 수 있는 최고계급  

  왕의 아들을 낳고  후계자로 만들어서  왕의 엄마가 되어야  성공의 정점에 올라설 수 있기에

  할짓 못할짓 벼라별짓  다하던 궁중암투가  그시대 여성 삶의 비주체성과  비극성을 관통하고 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매우 슬프게도 아직도 여전히  사회적으로 성공한 남자를 내 남자로 만들고 그남자에게 유일무이한 여자로 사랑 받으면서 

  그남자의 아들을 낳고  아들이 상속자가 되는게  성공적인 여성의 삶이라는 남존여비의 정서는 주체성을 잃은 여성들에게 면면히 이어지고 있음 


  성공한 누군가의 아내 그리고 성공한 아들의 엄마  남성의 사회적 권위와 지위  남자의 사랑에 의존하며  삶을 의탁하고 부유하면서 사는건

  나만이 완성할 수 있는 삶의 목적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 영역인 내 일이 소중하고  연애질 하는 시간 보다 내 시간이 소중함 


  그리고 세상에 영원한건 없고 특히 사람의 마음은 항상 변화하고 흘러간다는걸 잘 아는 1인으로  

  누군가로 인한 행복은  상실감으로 비롯된  고통이 될 수 밖에 없는것도 잘 알고 있어서


  나 스스로를 내가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 걸로  내 마음을 채우면서 살아가고 있음 


  남미새들 남자가 진짜로 좋은게 아니라  의존성을 버리지 못한것 뿐이라  안타깝고 짠하지 혐오할 수가 없고  


  우파 페미들의  가부장제하의 사랑 받는 아내 사랑 받는 엄마에 대한 서열의식과 계급의식  미련과 집착 역시 안타까울 따름 


  오랜 세월을 거쳐 디엔에이에 새겨진 남성 의존성을  버리지 못한채로 시작된 페미니즘


  물질 문명의 발전속도를  정신 문명의 발전 속도가 따라잡지 못해서 터지는 한국의 사회적 갈등 그 자체라


  사회적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과정의 과도기적 갈등 작용과 반작용 현상은 아주 오래 지속될거 같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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